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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2 20:22
벌초를 해도 사람들이 안 모입니다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542  

8촌 형제가 20명이어도
오는 사람은 저 포함해서 서너 명

그렇다고
저는 벌초 못 가고 하니
산소를 따로 공동묘지에 이장하겠습니다
하고 나오는 사람 한 놈도 없어요

여차저차 해서 못 가니 미안하다고
전화 한 통, 문자 한 통 하는 놈도 하나 없어요

우리 집안만 이러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더군요, 주변 얘기 들어보면

제사도 마찬가지
아마 추측컨데 40 대 이하 제사 참석하는 인구
10%도 안 될 겁니다

실상은 안 보고
맨 뜬구름 잡는 얘기들이 많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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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영혼 21-02-12 20:29
   
맞아유...코로나로 인헤 올 설때도 마찮가지..이제 명절풍습도 많이 바뀔듯 하네유...저도 시골 요번에 못갔네유..참 작년에도유..에혀..올 추석에는 갈수 있었으면 하는...히루 발리 악질적인 코로나 시대가 발리 끝나길 바랩봅니다..
코리아 21-02-12 20:30
   
우리 집안은 벌초하면 20명이상은 모여  매년 돌아가면서 벌초 후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대접하는데..
작년 올해 2년 연속 모이지 않다보니 종손으로 시골에 살고 있는 사촌형님과 저희 큰집 사촌형님 두분이 하시는 중...
내일 안부 전화 드려야 겠네요.
꿈속나그네 21-02-12 22:23
   
저희는 친척들끼리 돈모아서 업체에 의뢰합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잔디 관리도 해준다더군요
직접할때는 잡초도 많고 여기저기 패인 땜빵도 있어서 지저분했는데
지금은 잡초한포기없이 깔끔하게 잔디만 있더군요

근데 문제는 처음에는 벌초한다고 날짜정하고 모이는게 습관이라
업체 의뢰하고도 일정한 날짜에 모여서 성묘하고 바베큐파티하고 헤어지는
그런 만남도 있었는데... 몇해 지나고 나니까 그냥 돈만 내고...
예전처럼 와글와글 모이기가 쉽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