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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3 01:43
담배...피우게 된 건 그녀가 가르쳐 준거임...
 글쓴이 : 치즈랑
조회 : 805  

여자 선배랑 작업실에서 작업하던 중...
아 물론 선배는 예뻣음..보면 놀래서 자빠지실 정도로 예뻣음.

선배가 담배를 피우더니...
"담배 피워볼래?"
"......"
피우던 담배를 건네는 선배.
전 착하고 순진한 후배니까. 순순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
그녀에게서 담배를 받아 한모금 빱니다.
콜록콜록
크아~~~
콱 맥히더군요.
케엑~~~
"으이그~~"
담배를 뺏 듯...받아든 선배는 깊게 한모금 빱니다.
그리고선...

저의 목을 끌어당긴 그녀는 제 입에 담배 연기를 불어 넣기 시작....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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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 21-02-13 01:47
   
저랑 반대시네요 ㅎ

전 애연가였는데 예전 여자친구가 담배연기를 너무 싫어해서 끊은...

나 좋자고 이 여자한테 피해줘선 안되겠다 싶어서 이타심에 끊었는데 그로부터 석달뒤 깨짐 ㅅㅂ

뭐 이젠 그 여자애가 나에게 준 유일한 선물이라는 식으로 기억조작이 되버렸지만 ㅋ
     
치즈랑 21-02-13 01:52
   
아...

저도 담배 끊고 싶어요.

심지어 그때 그 여자선배랑 그렇고 그런 사이도 아님
그냥 담배만 같이 피운 사이임~~ㅋ
          
헬로가생 21-02-13 01:53
   
기회를 놓히셨네요.
그린라이트였는데.
               
치즈랑 21-02-13 01:54
   
할게 많아서
알바하기도 바쁜데...
여자랑 놀 시간이 없었어요.....
                    
러키가이 21-02-13 02:00
   
토닥 토닥 / 와이프가 언제 수시로 가생이 점검할지 모르니;;;

그 심정 이해여;;;

올매나 !!!진실!!! 을 쓰고싶으실깡 -0-

ㅌㅌㅌ
                         
치즈랑 21-02-13 02:02
   
ㅋㅋㅋㅋ
                         
헬로가생 21-02-13 02:03
   
전 쓸 수 있는 진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와이프가 전 옛날여자도 하나 없냐고 놀리네요.
                         
치즈랑 21-02-13 02:08
   
저도...
헬가님과 같아서 아쉬운 게 아주 많아요.
사귄 여자가 별로 없어요.
헬로가생 21-02-13 01:51
   
ㅎㅎㅎ
전 고딩 때 절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담배를 폈어요.
어느밤 그 친구가 일하던 만화방에서 잤는데
괜히 멋있어 보이고 싶더군요.
그래서 "야 담배 하나 줘봐"
하곤 하나 멋지게 물었죠.
필줄 몰라서 뻐꿈뻐꿈... 입에 물었다 뱉고...
그리고 다 태우고 "야 또 하나줘봐"
그래서 또 뻐꿈뻐꿈.
그렇게 한 5갠가 6갠가 줄 뻐꿈을 하니까
그 친구가 "오빠 무슨 고민 있어 왠 줄담배를 그렇게 펴?"
하며 걱정해 주더군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담배 피우는 그친구가 내가 뻐꿈담배를 피는 건 몰랐을리 없고
그냥 모른척 해준듯 ㅎㅎㅎ
쪽팔려....
     
치즈랑 21-02-13 01:53
   
아니요...
귀여웠을거임..ㅎㅎㅎ


근데 저는 담배 피우는 여자가 그렇게 예뻐보임.
뭔가
능숙한거 같고...

제가 순진하고 순해서 그런 듯...
          
헬로가생 21-02-13 01:55
   
걸크러시 같은 멋짐이 있죠.

               
치즈랑 21-02-13 02:03
   
머쩌...

여자들이 담배필 때
어설프게 잡은 저 손모양이 진짜 쎅시함..ㅇ.ㅇ
                    
헬로가생 21-02-13 02:04
   
맞아맞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