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는 경기장이면 전부 아레나라고 해요. 속된 말로 개나 소나 쓰는 말임. 예를 들어,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은 알리안츠 아레나. 대부분 공연은 스포츠 경기장과 공용으로 흔히들 쓰는데, 저기는 공연 전용으로만 쓰는 곳이라는게 특별하죠. 스포츠 경기장이랑 같이 쓰면 잔디 상태 관련해서 시즌 중에 열기 어려운 제약이 있는데 저건 전용이라 일년내내 상시적으로 열수있다는 장점.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뚜껑 달린 다목적 경기장은 아레나라고 보통명사처럼 쓰는지라..
적당히 대체할만한 우리말이 있다면 좋겠지만..
마땅한게 없죠.
영어에서의 의미도 원형 극장 내지는 경기장인데..
대형 공연을 경기장에서 많이 하다보니 경기장을 공연가능한 다목적으로 반영 설계하기 시작했고 그때 부터 1만~2만 전후의 실내 경기장을 아레나로 구분해서 부르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6만명 들어가는 대형 경기장(예전같으면 스타디움이라고 부르던)도 아레나라고 부르더군요.
해서 보통 아레나라고하면 4계절 내내 공연과 스포츠 경기등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경기장이라는 명사로 굳어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