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형 괄목상대네... 칭찬해...

절강성 원앙진 척계광......주보상인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ㅋ

절강성출신 대마도중공간첩

매일 코박죽만 하더니.. 오늘 좀 머리 좋아 보인다.

22222222222222222 ㅋㅋ

코박은 뱃살마왕님이 했는데 ㄷㄷ

역갤러 부들부들

삼한부터 고려까지 해외무역도 활발하게 했었으니까...
무역의 매개로 금, 은의 유통도 같이 이루어진 건 맞아요...
그런데... 당시에 지금(地金)이나 지은(地銀)보다 사금이나 사은의 생산이 더 수월했죠...
그래서 화폐경제가 될 만큼 충분한 양의 유통은 어려웠고...
지배층이나 상인세력간 결제수단으로 주로 쓰였을 거로 보입니다..
민간에까지 유통되기는 어려웠죠...
그나마 고려에 와서는 화폐를 발행할 만큼의 유통이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조선을 건국하면서... 유자들이 사-농-공-상 이렇게 만들어서...
상업을 억제시킵니다...
그래서 다시 조선은 화폐경제가 아닌 물물교환경제가 되어 버리죠...
화폐경제가 실현된 건 대동법 실시이후입니다...
특히, 임진왜란 중에 은의 유통이 쉽지 않았을거라는 건 없는 말은 아니었을거고요...

여말선초까진 상업이 활발했습니다
중기부터 성리학에 미쳐 사농공상이 확실히 자리잡은거쥬

선초에 상업세력이 아주 작살이 나버립니다...
고려에 권문세족과 결탁한 상인층이 불교계하고도 결탁해서 나라를 말아 먹었다고 본거죠..
그래서.. 국제무역상인 송상이 조선에 와서는 바짝 엎드립니다...

정도전이 만든 조선의 국가체계는 합리적인 면도 있지만...
조선사회의 역동성을 없애버려서 저는 참... 이 점을 안타깝게 여깁니다...
물론, 역동성이 있었다면... 조선왕조는 5백년까지 존속하지는 못했겠지만...
그를 대체할 강력한 전제 왕권국가가 탄생할 수도 있었을겁니다...
뭐.. 그래봐야 가정이지만요...

고려시대까지만 해도 도성 등 비상설적으로 열렸던 시장이
조선초에는 수요공급이 확대되면서 거래량도 늘어나 시장이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상설화 됨
조선의 상업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임란전까지 상업이 발전 함

웬일이래~?ㅎ

이런 건전한 게시글도 다 올리구 말이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