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서양을 서양을 흉내내기 위해 결혼 후 여자의 성을 남자의 성으로 바꾸는 제도를 받아들였죠. 그런데 서양은 하나의 성을 쓰는 가족이라는 개념이 일본에서는 여자는 남자의 소유물이라는 이상한 개념으로 변질되었네요. 요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로우 가족을 보며 "팀 로우 고! 고!"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며 '저건 참 보기 좋다.'라고 느꼈는데 며칠 전 일본은 남성이 여성을 소유물로 생각한다는 글을 읽고는 꽤나 황당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본의 역사적 환경이 만들어낸 병폐.. 일본이 평등이란 개념을 받아들인 역사는 반 세기도 안되고 그 마저도 여전히 일본인의 근본 기질과 제대로 호환이 안되는 상태..
남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특성상 남 일에 관여안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가정 폭력으로 파출소에 도움을 청하러 온 여성까지 도리어 면박을 준다는건 좀 충격.. 아마도 여자가 자기 본분에 맞게 제대로 처신을 못했기 때문이라는 식으로 취급했겠지. 일본에선 파출소에 도움 청하는 것도 민폐인가 봐요.
작성일 : 21-02-0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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