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남아로 방구석여행을 자주 가는데 그중 젤 잼나고 가슴 뭉클한 채널이 있어서 소개시켜드릴려구유
전기도 안들어오는 라오스 깡촌에 여행가서 정착한 사람이에유
첨에 이 영상 주인공 봤을때 차분하게 말하는 걸로 봐서 그냥 조용하고 평범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씻을때 보니까 아무리 못해도 온몸의 문신이 70퍼이상 차지할 정도로 얼굴, 목, 손, 발 빼고 다 있는 거 같더라구유
생긴건 도시적이고, 잘 생기고, 몸매도 좋은 사람이 어쩌다 저런 깡촌을 갔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영상을 빠른 날짜부터 다 보고나니까 알겠더라구유
이분 동네 착한 바보 오빠였어유 ㅎ
순수하게 아이들을 좋아하는 정말 착한 오빠, 형 ㅎ
자기 먹을 것도 아이들이 달라면 주고, 또 그냥 막 퍼주고, 맞거나 놀림 당해도 헤헤헤 ㅎ
겉모습은 거부감이 들 정도로 문신이 많지만 마음이 따뜻해서 아이들이 필요한 거라면
뭐든 다 해주는 슈퍼맨 같은 든든한 오빠, 형이더라구유 ㅎ
구독자들이 보내는 후원금이나 영상으로 얻어지는 수익을 모두 아이들이 필요한 물픔으로 쓰는 걸 보고
정말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네유
역시 사람은 겉모습으로 평가하면 안되나봐유
그리고 저긴 아직도 머릿니?라는 게 있어서 아이들한테 자기가 쓰는 샴푸로 항상 머리 감기게 하궁
아이들뿐 아니라 마을 어른들한테도 항상 먼저 인사하고 밭이나 읍내 나간 부모님을 대신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놀다보니 어른들이 좋게 봤는지 다들 잘해주더라구유
아재들도 옛날 생각하면서 힐링하시라고 갖고와 봤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