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2-06 16:54
조회 :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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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대서사의 맥락과 흐름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플롯의 구성으로 보는 이들도 있고
이미지 언어로 보는 사람도 있음
또 이러한 각기 다른 전제로
영화를 만듦
영화창작자들은
영화를
산업으로 볼 것이냐
예술로 볼 것이냐
양자택일을 그 초심자 시절부터 끊임없이
요구 받음
그리고
그 타협점을 찾고자 하는 이도 있고
산업으로 접근하는 이도 있고
예술을 고수하는 이도 있음
그런데
영화가 재미 있느냐 없느냐
영화가 내 취향이냐 아니냐
영화가 상업적으로 성취했느냐 아니냐는
작품으로서의 그 영화 자체의 성취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지는 않음
이는 다른 질문
"좋은 영화냐 아니냐"
여기서 이 "좋은"은 첨예한 논쟁점이긴 하나
결국 인문학적 구도(도를 아십니까? ;;)에
얼마나 충실하느냐 하는,
예술로서의 성취가 보통으로 좌우함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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