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라면~

단일 상품이 아닌 전반적으로 볼때,..

면 맛은 예전부터 오뚜기가 좋다.
건더기스프는 농심이 좋다.

라면 전체를 책임진다 봐도 무방한 분말스프의 맛은 케바케.

진라면은 면은 좋은데  국물맛이 약하지 않나  반대인가 ?

대부분 진라면, 가끔 너구리 + 짜파게티

실제 매장가면 신라면 판매율이 생각보다 안높습니다..

오히려 진라면 순한맛이 판매가 잘된다는 말을 듣습니다만(프로모션도 많이 하고), 신라면이 부동의 1위인 이유는 분식점이나 김밥집 때문임
 
 분식점이나 김밥집에서 쓰는 라면의 90%이상이 신라면임
보통 분식점은 김밥이나 떡볶이같은것과 같이 먹는경우가 많기에, 같이 먹어도 김밥에 맛이 밀리지 않는 자극적이고 매운 라면을 더 선호함...

부산 경남지역의 안성탕면 비율이 높은것도, 분식집에서 안성탕면을 많이 쓰기 때문. 가격도 다른 라면보다 저렴하고, 건더기스프와 분말스프가 일체형이가 끓이기도 편한 이유도 있음.

 대신 스프없는 사리면에선 오뚜기가 1위임. 예전부터 사리만 벌크로 팔아서 부대찌개나 김치찌개집 같은 곳에서 썼기 때문.

 그러니까 라면 1등을 할려면 분식집을 공략해야함..

고정으로 납품되는 음식점(특히 분식점)에 신라면을 빼면

사실상 진라면보다 신라면이 우위라고 볼 수가 없지요.

참~ 희안한게 분식점에 딱 맞춤형으로 스낵면이 있는데 도대체 왜 외면을 하는지...

신라면 끊은지 오래됨...

진순이에 이거저거 섞어먹는게 조음 ㅎㅎ
좀 칼칼하게 먹고 싶을때도 진매보다 진순이에 고추가루 넣는게 더 맛난 ㅋ

80년대 농심에 일위 넘긴건 신라면 때문이 아니라 우지파동이지
  공업용 기름쓴다고 나도 욕했지만 언론에 속아 넘어간거지 기레기들

우지파동전에 이미 신라면이 1위였어요
당시 삼양 점유율은 농심의 절반수준도 안됐어요

단일 브랜드로서 삼양라면의 1위 자리를 처음 뺏은 라면은 신라면이 아니라 안성탕면이에요.
1987년에 안성탕면이 단일 브랜드 1위를 최초로 차지했고 4년동안 계속 1위.

1988년에 농심이 점유율 54%를 넘기면서
2~5위 라면회사 4개를 다 합쳐도 농심을 못이기는 상황이 됐죠.

1989년 상반기 점유율은 농심 60%, 삼양 20%로,
삼양은 순수한 시장경쟁에서 농심에게 완전히 패배한 상황입니다.

우지파동은 1989년 11월 3일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삼양은 우지파동 때문에 1위를 뺏겼다고 삼양 홈페이지에까지 허위사실을 게시하고 있는데,
정말 치졸한 변명입니다.

2016년에 팔도에게 3위자리까지 뺏겨서 꼴등이 된 삼양.
2021년 현재도 팔도랑 소숫점자리 차이로 꼴찌싸움 하고 있죠.

가끔씩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국물 맛 괜찮은 삼양이랑 팔도에 아쉬운 부분이 면발 맛.
그 면발을 오뚜기 면발으로 체인지가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해봤었습니다.

라면 끊은지 오래됨..

저 처럼 맑고 깨끗하고 건강한 국수를 드시면 간단합니다.

맛이 아니라
분식점 장악으로 좌우된 거지
라면도 브랜드 골라 주문할 수 있는 분식 프렌차이즈 만들면 판도 바뀐다. 프렌차이즈도 라면도

저 85년 최초 버전 신라면이야말로 지금까지도 전무후무한 라면 사상 최강의 라면이라 할수있죠
지금 나오는 신라면은 저때보다 반 이상이 너프된 퇴화버전의 라면임
농심이 신라면 가격 올리더라도 저 버전 다시 내놓는다면 적수는 없을거예요

솔찍히 말해서... 오징어짬뽕면 나왔을때에 비교하면 째바리도 되질 못하죠!

진짜 오징어짬뽕면의 등장 당시에 센세이션 정도는
음악계에 서태지, 아이스크림계에 메로나 수준이었죠.

실제 물어봐서 양이랑 가격 말고는 바뀐 게 없다고 한다면?

신라면 진라면은 솔찍히 구시대적인 라면들이고,.. (예전에 비해 맛이 탁한듯 이상하게 변해있어)

오늘날 맛으로 대표주자들은 무파마랑 참깨라면이다 싶네요.

난 신라면 맛 없던데.. 이해가 안가네

그냥 뽀개먹을땐 신라면이 나은듯...ㅎㅎ

완전식품 진라면 매운맛

진순은 된장국물맛인 안성탕면이 타켓이었는데... 뭔 경쟁이 없어...

암튼 신라면 맛없어서 진라면으로 갈아탄지 한참됨.

진짬뽕이 최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