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아침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술에 취한 승객이 난동을 부리다 기관사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각종 비매너 행위부터 폭행까지, 지하철 난동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아침 6시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부근을 지나는 열차 안에서 술에 취한 30대 남성 한 명이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A씨는 열차 맨 앞칸에서 다른 승객들에게 소리를 질렀고, 이를 제지하기 위해 이 열차 기관사가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조용히 해달라는 기관사의 부탁에도 난동은 계속됐고, 화가 난 A씨는 열차에서 내려 기관사를 쫓아갔습니다.A씨는 기관사의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호선 신대방역 역무원] "1번 칸이어서 기관사가 무슨 일인가 싶어서 나온 것 같아요. 계속 실랑이가 있었고요."역무원부터 기관사까지, 지하철 직원을 상대로 한 난동 행위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서울교통공사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5년간 지하철 내 폭언이나 폭행 건수는 500건에 달했습니다.역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서울 동작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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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술 취해서 폭력!!
제발 법 좀 강화 합시다 제발요~~~
멀쩡한 사람은 술 취해도 얌전히 집으로 들어갑니다..
술취했을 때 난동 부리는 사람은 멀쩡했을 때도 분명 한 성깔 하던 사람일 것입니다.
술취해서 한 행동이라고 제발 봐주지 맙시다...
작성일 : 21-03-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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