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우리나라에서도 먹힐만한 일본남자 스타일은 오다기리죠처럼
얄상하고 댄디한 턱수염 뭐 그런 스타일? 근데 이런애들 손에 꼽음.
꾸민다 하는 대부분이 걍 ㅄ같이 생긴 짜리몽땅에 머리에 왁스를 무슨 만화주인공처럼 처바른 애들임.
나머지는 걍 절망적인 오타쿠 면상이고.
그리고 심각하게 하관이 못생긴 놈들이 많음.
코까지는 봐줄만한 애들도 하관이 뒤틀려있어서 다 망침.
대학 다닐때랑 출장차 일본에 가던가.. 여러번 가봤지만, 이쁘거나 잘생겼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눈씻고 찾아봐도 없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ㅎㅎ
그냥 한국남자가 일본가면, 보통키, 보통 외모에 전혀 꾸미지않고 츄리닝 바지에 잠바 하나만 걸쳐도 일본에서는 중간이상은 그냥 넘어가는 수준일껄요. 외모 좀 신경쓰고 옷 좀 잘입으면 여자들 줄서죠.ㅎㅎ
근데 저 글 쓴 여자는 일본 안간것 같음
개인적으로 일뽕의 최절정기가 90년대라 생각하는데 당시 노래, 영화, 만화, 게임등으로 일본에 대한
환상을 가진 남자와 여자들이 꽤 있었음
친구넘 중에 일뽕인 녀석도 일본에 가보지도 않았으면서 맨날 일본 여자는 이렇게 생겼고 한국 여자보다
뭐가 더 낫고, 자기 이상형은 일본여자라면서 만나서 결혼할거라고 했음
그러다 결국 일본으로 유학을 갔는데 얘가 이상한게 갔다 오더니 일뽕이 완치가 되버림
그녀석이 일본어학과 나와서 주변에도 일뽕이 꽤 있었는데 신기하게 유학 다녀오면 대부분 치료가 됨
단 중증인 사람들은 일뽕이 더 심해지는 부작용도 있음
그런 애들도 일본 갔다오면 한국보다 예쁘고 잘생긴 사람 없다는건 인정함
그래도 일본이 지는건 싫은지 한국은 성형이랑 화장을 많이 해서 그렇다고 정신승리 함
그 이유는 영양개선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키크고 잘생긴 남자들만 결혼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아선호사상 덕분에 성비 불균형으로 상대적으로 외모가 떨어지는 남자들은 도태되어 버렸기 때문에,
요즘 19세 고등학생 평균키가 175 입니다.
이정도 키면 거의 남유럽 수준이죠.
우리나란 징병제 때문에 남자는 20대 초반에 거의 신검을 받아서 세계서 가장 정확하게 성인남자 신장에 관한 데이터가 나오는 나라임
피지컬 좋아진 건 맞는데 평균신장이란 게 제 아무리 잘 먹고 잘 크고 유전적이라도 확 뛰는 게 아님
2003년에 신검 대상자 36.7만명 평균신장 173.2cm
2019년에 신검 대상자 32.3만명 평균신장 173.8cm
16년간 평균신장 0.6cm 늘어남
여자랑 남자 둘 다 별로라고 생각하고 일본 여행 갔었는데 여자는 생각보다 훨 예뻤고 남자는 생각보다 더 처참했음. 무엇보다 저기 언급된 샤기컷이 여전히 엄청나게 많고(실제로 엄~청 많음 지금도) 꼭 샤기컷이 아니라도 무슨 빗자루 같은 더벅머리 스타일 너무 많고.. 옷도 너무 추리하게 입음. 여자들은 진짜 잘꾸미고 생각보다 화장도 잘 받고 예쁘더라고요. 일본 여자 못생겼단 이미지가 한창 팽배할 때 갔었는데 충격 먹었었음. 그래서 번화가 보고 있으면 딱 잘 꾸민 여자+후줄근한 남자 이 조합이 엄청 많았음. 첨엔 무슨 돈 주고 데이트 하는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원래 그렇더라고 하더라고요.. 보름쯤 지나니까 이게 일본이구나 싶었는데. 다른 건 몰라도 머리는 진짜 상상하는 그대로임 안 가본 사람들도 쉽게 상상할 수 있음. 사람들이 누누이 말하는 데는 이유가 있음. 진짜 아직도 저러고 다님. 그나마 요즘엔 조금 줄었다고 하던 거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