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직원이 70명 정도였는데
따로 식당이 없고 분식집에 식권 주고 먹는 형태였음
산골서 없이 자라서 그런가
군대에서도 음식 가리거나 타박한 적 없이
잘 먹었는데
그 식당에서도
아주 맛있게 썩썩 잘 먹었음
근데 여직원들이 사사건건 불평불만
맛 없다, 불친절 하다, 메뉴가 별로다
이 지랄로 한두 달이 멀다 하고 그러니
그 사장님 마음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불만 가질 게 하나도 없었음
아무튼 제가 인사도 잘 하고 썩썩 맛있게 잘 먹고
하니까
사장님이 저한테 되게 더 잘해주셨음
친구 따님이 이쁜데 자꾸 소개시켜준다는 거를
한사코 거절했는데
이제 와서 보니 많이 후회되네 ㅠㅠ
여자가 많이 이뻤고 집이 되게 부자여서
쫄려서 거절했던 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