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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20 22:54
흉노족은 나름 성공한 민족이네요
 글쓴이 : 참다랑어
조회 : 543  

흉노족은 사라지고 없어졌지만 터키가 자신들의 시조를 흉노족의 선우인 묵돌선우로 본다더군요.

기원전에 한나라를 괴롭히던 흉노족의 그 인물 맞습니다.

물론 혈통적으로는 현재의 터키인과 흉노족은 거의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절대다수의 터키인은 유전적으로 오히려 그리스인과 더 가까운 코카소이드 백인종이거든요.

하지만 터키인들은 튀르크어를 쓰고 튀르크 정체성을 가진 튀르크족이죠.

소수의 지배층이었던 튀르크인들이 다수의 피지배층이었던 아나톨리아 계통의 백인종들을 성공적으로 동화시킨 사례.

반대로 만주족은 한족을 무력으로는 복속했었으나 언어도 잃고 현재는 중국의 일부로 지내는 중... ㅠㅠ

만약 고구려가 연나라처럼 북경을 지배하고 수도로 삼았다면 중국인으로 동화가 되었을지 시켰을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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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헤치기 21-07-20 23:02
   
흉노 → 훈 → 헝가리
돌궐 → 투르크 → 터키

이렇게 알고있는데요.

유럽 인접국가이지만....( 헝가리는 유럽이고요 )
어순이 우리나라랑 똑같죠.

이는....둘 다...유목민족이었다가...
이주해가서...
최종으로 정착한 지역이
현재의 각 나라들이라 생각합니다.
.
     
참다랑어 21-07-20 23:05
   
헝가리의 시조는 마자르족이라 흉노족과는 별로 관련이 없어요~

근데 시조 윤색 과정에서 헝가리인들의 조상이 흉노족과 관련된 훈족으로 알려지게 됐습니다.

흉노족의 지배층은 튀르크족이었고요... ^^

어쨌든 헝가리 또한 터키처럼 소수의 마자르족이 다수의 현지 유럽 백인종을 동화시킨 사례죠!

유럽과 중동에선 현지인들을 이렇게 잘 동화시켰는데

중국으로 들어간 유목민들은 모두 현지인들에게 동화되었네요... ㄷㄷ

늘 하는 생각이지만 인구가 깡패인 것 같습니다...
열무님 21-07-20 23:28
   
조선족들이 중국인 정체성 가지고 100 년도 안된 시간에 중국에 동화 된걸 보면    고구려가 중원으로 들어갔으면 민족적 정체성이 그냥  녹아버렸겠죠..  우리가 그냥 한반도에 묶여서 폐쇄적 민족적 정체성을 유지한건  기적인것 같습니다.
     
참다랑어 21-07-20 23:41
   
중원으로 들어갔으면 고구려어도 잃고 장기적으로는 정체성도 잃었을 확률이 높을 것 같아요.
     
nocturne22 21-07-20 23:56
   
븅~~~~~~~~~~~~~~~~~~~~~~~~
그게 그 경우니?
세뇌교육이 뭔지 모르냐?
뭔 개소리를 지꺼리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