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울집개 죽기 전에 아플 때.
저에겐 돈이 문제가 아니였음.
돈이란 이런 때 쓰는 것이 아닌가? 도 했어요.
분당에 동물병원의 서울대라고 불리는 유명한 곳이 있음.
가격 창열하나, 국내최고라고 수의사들이 입 모으는 곳.
거기까지 찿아가 딱 이렇게 말했습니다.
돈은 얼마든 상관없다.
고쳐만 달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렇게 말했더니,
아주 창열한 검사비를 받으며 해주셨어요 ㅎ
한편으론 검사비만 몇백 나오니 좀 그랬음.
한편으론 그럼에도 너만 호전될 수 있다면..
하지만, 이 게으르고 못난 견주때문에...
치료한다고 치료가 되는 시기가 아니였고,
전 이것이 한맺힘. 한이 맺혀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남들보다 돈 몇푼 더 있다..더 쓴다..무슨 의민가.
내 정성과 관심이 부족했을 뿐.
저희집 꽁지도 18년을 키우고 3년전에 떠나보냈는데요..
강아지 입양할때는 신중히 해야해요
병원비도 만만치 않고 저희집개도 자궁축농증 걸려서 중성화 수술해주고 (암컷도 새끼낳을것 아니면 중성화 해주세요)
네다리 모두 쓸개골 탈구(바닥에 매트를 꼭깔아주세요) 와서 수술 다했고요
떠나 보낼때는 정말정말 힘들어요 자고 일어나면 하늘나라 가있는게 아니고 한 반년동안 힘들어요
강아지 키우는게 첨이라 아기키우는거랑 똑같아서 알아가야할께 많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뒤뚱뒤뚱 걸어다니고 잘걷지 못하고 사람이 와도 알아 차리지도 못합니다.
강아지 키우시는분들이라면 알거에요 어디 나갔다오면 강아지들이 얼마나 반겨주는지..
근데 죽기 1년전부터는 듣질 못하니 자기 집안에만 누워있어요
그리고 점점 더 안좋아지면 눈도 안보여서 자꾸 머리를 아무데나 박고 다녀요 ㅠㅠ가슴아픕니다
다음은 더안좋아지면 제자리에 뱅글뱅글 돌고요 보고있으면 나도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 먹을것도 이제 잘못먹어요 그러면 죽같이 만들어서 떠먹여줍니다.
그렇게 잘가리던 똥오줌을 못가리고
그담부터는 이제 모든 신체장기가 안좋아집니다.
죽기 한달전즘엔 오줌을 하루에 20번을 넘게 쌌었어요 그작은 몸에서 어떻게 이렇게 오줌을 많이 쌀수있지라고 생각될만큼 많이 싸요
똥도 안나와서 똥꼬가 피투성이구요 너무 고통스러워하는게 눈에보여서 가슴이 찢어집니다.
손으로 똥나오게 배변유도해줘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