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오타니가 있어서 일본인들이 우울증에 안걸리는거 같음. 그렇게 보면 스포츠가 대단함. 그런데 한편으로는 좀 웃픈게....
지금 일본은 올림픽 하나가 진짜 중요하잖아요?
일본이란 국가의 커다란 변환점이 될수도 있는데. 물론 삶이란게 올림픽 하나에만 매몰될순 없지만.
스포츠 스타가;;; 일본 시점에서 그리 중요한 건지..
일본 보면 국민들이 커다란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는 해도. 역시 다른 면에서 우익들도 그렇고.
엄청 중대한 사안이 코 앞에 있는데. 뭔가 정신적 단합은 안되는 느낌.
좀 과장하면 장차. 국운이 달린 문제가 터질지도 모르는데.;;;
저렇게 정신이 팔릴수 있다고?
전에 봤던 오사카 데모가 생각남. 거기 화류계. 빈곤층들은 정부의 코로나 보상 문제 때문에, 몇백 만원에 목숨 걸고 움직이던데... 다들 나 몰라라 하는...
뭔가. 중요한 문제가 나라 곳곳에 산재해 있는데. 일본 국민은 그걸 한국처럼 전체적으로 크게 받아들이질 못하는거 같음. 물론 일본이 개인주의 사회라 이해는 하는데.
한쪽에서 무지 처절하지만 다른 쪽에선 다른 세상인거 같은 느낌...
한국인이라면 이렇게 무력했다면 스스로 열받아서라도 정부에 테러 했을 거임.
실재로 뉴스에서도 포크레인 테러 한 사람도 있었고.
오타니가 그나마 일본인들에게 즐거움이 되는것에, 그게 참 좋은 현상이라 보면서도 . 좀 씁쓸함.
일본 국민은 이렇게 멀리서 봐도 답답한 면이 있음. 일본 언론에 너무 잘 속고. 휘둘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