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무라이가 칼로 약자를 짓밟고 공포로 지배하는 사회여서,
마음대로 웃을수도 울수도 없었음.
괜히 감정을 드러냈다가 사무라이 그날 기분을 거스르면 칼맞고 죽어야되는데
누가 감정을 드러내겠음?
긴장과 공포 속에 누군가 내가 아닌 희생양이 되기를 바라며
나보다 약하다 싶은 존재하나를 이지메해서 나는 살아남겠다는 처절한 곳인데.
그런 역사를 수백년간 유지해왔고, 조직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찌 진정한 자유, 표현의 자유를 마음껏 발휘하겠음?
감정을 드러내는게 어색한데, 제대로 놀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