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문디는 ‘보리를 먹고 사는 문디’의 줄임말이다.
‘보리’라는 말이 들어간 이유는 과거 경상도가 쌀이 부족해 보리를 주식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실제 전라도보다 상대적으로 곡창지대가 적었던 경상도는 보리농사로 연명하기 일쑤였다.
이러한 지역적 특색 때문에 경상도 사람들은 항상 가난에 시달려야 했다.
‘문디’라는 말은 경상도 사람들이 흔히 쓰는 ‘문디야’ ‘문디 자석’ ‘문디 같은 놈’에서 따왔다고 한다.
정리하면 보리문디는 ‘보리를 먹고 사는 가난한 시골사람’이라는 뜻이다.
이 때문에 항상 조롱과 폄훼의 의미로 유통되어 왔다.
경상도 사람들조차도 이 말을 들을 때마다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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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곡창지대는 전라도에 있죠 만석군도 다 전라도에서 나옴 옛날에는 큰 부자도 다 전라도에서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