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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04 16:25
한국인은 들쥐같은 민족이다라는말 와전된거였네요
 글쓴이 : 성길사한
조회 : 1,890  

존 애덤스 위컴 2세(영어: John Adams Wickham, Jr., 1928년 6월 25일 (88세) ~ )은 퇴역한 미국의 군인으로 1983년부터 1987년까지 미국 육군참모총장을 지냈다.

한국민은 들쥐와 같은 민족이어서 누가 지도자가 되든 복종할 것이다. 한국 국민들에게는 민주주의가 적합하지 않다" - LA 타임즈, 1980. 8. 8

- 1980년 8월 8일, 김재규가 사형되고 전두환과 신군부가 다만 대세라는 이유로 쿠데타를 막을 생각도 없이 그냥 지지해서 끝내 대통령 자리에 앉혀버린 한국인들을 보며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서 이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며 광란에 차 대답한 뉴욕 타임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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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이 이제까지 한국민들에게 알려진 내용인데 저거때문에 발언자 욕도 많이 먹고 역으로 국개론 소재로도 많이 쓰였죠. 그런데 알고보니 와전된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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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38&pn=0&num=14476

“당시 미국이 할 수 있었던 일은 전두환ㆍ노태우가 군을 동원해 생긴 안보 공백 때문에 북한의 도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막는 일 뿐이었다.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미국 대사와 미국 정부가 서울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는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대사와 위컴 사령관은 전두환을 매우 싫어했고 사실은 경멸했다. 위컴 사령관은 12ㆍ12 당시 전두환 등이 전방에서 군대를 빼돌리는 것에 대해 크게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른바 ‘한국인의 들쥐 근성’으로 알려진 위컴 발언의 본뜻은 전두환에 대한 증오심에서 나온 것”이라며 “전두환이 권력을 잡자 곧바로 줄을 서는 한국의 고위직들에 대해 배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namu.wiki/w/%EC%A1%B4%20%EC%9C%84%EC%BB%B4

전두환이 육군 대장으로 진급한 다음날인 1980년 8월 8일에 의 샘 제임스 기자와 AP통신의 테리 앤더슨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위컴은 전두환이 한국의 대통령이 될지도 모른다며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마치 들쥐(레밍)떼처럼 그의 뒤에 줄을 서고 그를 추종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만약 전두환이 합법적 방법으로 정권을 장악해 국민적 지지기반이 있음을 증명하고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정치 자유화보다는 국가안보와 내부안정이 최우선이다. 나는 한국인들이 내가 아는 민주주의를 실시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했다.


원래 해당 기사는 위컴의 신분을 '고위급 미군장성'이라고만 소개해 익명으로 보도했지만, 그 인터뷰를 보고 빡친 전두환에 의해 '그 장성'이 위컴이라는게 밝혀져서 일이 커졌다. 윌리엄 글라이스틴 전 주한 미국 대사의 말에 따르면, 이 문제를 한층 복잡하게 만든 것은 전두환이 8월 8일 뉴욕 타임즈의 헨리 스코트 스톡스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군 고위관계자'를 위컴이라고 밝혀 익명성을 제거한 것 때문이었다. 서울발 기사는 미국 언론에 크게 보도되어 이 기사가 한국 언론에 다시 보도되면서 기사 내용이 검열/왜곡되어 미국 정부가 전두환에 대해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둔갑해 물의를 더하면서 전두환은 환호했다. 이에 위컴은 자신의 견해가 잘못 전해졌다는 사실에 분노하면서 워싱턴과 서울에서 일고 있는 파장에 가장 당황했다.[4]

이에 미 국무부는 위컴의 발언을 공식적으로 부인했지만, 이는 미국 정부의 뜻이기도 하다. 위컴의 해당 발언에 대해 당시 미국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존 앤더슨은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지미 카터 대통령이 위컴의 발언을 시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었다. 그러나 카터 역시 "한국인들은 그들 자신의 판단에 의해서라도 (중략) 민주주의를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발언해 미국이 전두환을 사실상 지지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어쨌건 우리나라 사람들은 발언 당시에는 전두환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땡전뉴스들의 고의적인 폄하조작에 따라 분노하였지만 결국 나중에 시간이 지나자 "입장이 180도 뒤바뀌어 위컴의 발언이 정말 기가 막힐 정도로 핵심을 찌르는, 탄복을 자아내는 발언이라고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80년대판 몽주니어 [5] 즉, 위컴은 전두환이 어떤 짓을 하던 간에 대세라는 이유로 전두환과 그를 추종하는 민정당에게 투표하는 한국인들의 행위를 보며 절망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위컴의 발언이 있기 전인 8월 6일 아침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경직, 정진경, 조향록, 강신명 목사 등 개신교계 원로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회가 열려 '전두환 사령관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기도문에서 "이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직책을 맡아서 사회 구석구석에 존재하는 악을 제거하고 정화할 수 있게 해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상각한다."고 기도를 올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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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팅이 21-09-04 16:34
   
정희빨아 두환이빨아
아주 혀 헐것네ㄷㄷ

여기에 비밀 이슈방 쓰레기통 글은 왜 들고 오는데?

     
성길사한 21-09-04 16:37
   
이게 전두환빠는 내용으로 보이나요?
          
촌팅이 21-09-04 16:39
   
그럼 재수없게 뻑거 글은 왜 들고오며
어디 저딴 쓰레기통에 있던 글을 들고오나?

얼마나 쓰레기통이면 선거기간에 그 게시판이 짬 처리됐겠음? 앙?

새끼사자 21-09-06 18:48
   
저 들쥐가 레밍스인가 그건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