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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7 08:02
[강스포조심] 승리호가 CG는 훌륭한데, 몰입감이 좀.
 글쓴이 : 모래니
조회 : 987  

다른 분들도 지적하셨듯이 개연성이 떨어지죠.

누군 TMI라고 하는데, 전 오히려 배경지식 전달을 제대로 안한건지..
작가들만 세계관을 알고 있는건지...

몰입감을 방해하는 개연성은 여러개가 있겠지만

첫번째론 왜 지구를 멸망시키고자 하는가? / 왜 지구의 환경이 복원되는 것을 싫어하는가?
이유가 불분명하고, 전혀 공감되질 않으며.

두번째로 어떻게 승리호와 그 승무원들은 살아서 돌아왔는가?
분명 설정한 상황에선 어떻게 해도 살아돌아 올수 없는데?

세번째로 지구환경이 그 지경이면 이미 생태계가 무너졌는데, 살아 있는 사람들은 대체 뭔가?
식물들 자체가 살아갈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식물이 없는 상황에선 사람들도 살아 있을수 없을텐데?

그리고, 더하자면 스타워즈에서도 계속 나온 이야기지만 우주에서 우주선이 그렇게 안움직이죠.
공기가 없거든. 우주선 방향을 튼다고 움직이는 방향이 안틀어집니다. 우주선의 방향이 틀어진채로
날아가던 방향 그대로 날아가지. 왜? 공기가 없거든.

이것 말고도 세세하게 따지자면 끝이 없는데.

이런거 하나하나 모든걸 챙길순 없겠지만
이런거 한개 나올때마다 "아 이건 그냥 영화지"하고 몰입감이 깨지죠.

그냥 그저 그랬어요, 뭐 CG는 좋네. 정도.

마치 승리호 재미없다고 말한 사람들은 마치 매국노 취급하는 사람들.
예전에 꼭, 심형래의 애국 마케팅을 연상케하네요.
나중에 이게 어떤 반발이 생겼는지 기억들 하시는거죠?

물론, "디 워"랑 "승리호"가 비교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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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This 21-02-07 08:08
   
송중기 연기, 우주선 움직임, 외국인 연기, 악역의 개연성 부족, 만능 나노봇 등등 웃긴게 많죠.
한때 엘리트들이 우주 쓰레기 수거에 그렇게 진심인 이유도 별로 납득 안되고, 매번 적자만 내는 멍청함도 설명이 안되요.
저는 보면서 내내 실망스러웠는데 다른 사람들 평이 너무 좋아서 좀 당황스러운...
업동이는 잘 빠졌고, 애들은 귀여웠더랬음.
하얀그림자 21-02-07 08:17
   
영화 스토리를 잘 안보셨군요
1번만 얘기 할게요
설리반의 나이는 150여살이고
2차대전 발발하던 해
즉 독일이 폴란드 침공한 해에 태어났습니다
설리반의 아버지는 설리반이  태어나기 전에  전사했고
어머니와  향제들도  설리반이  유아 때  비참하게 죽습니다

설리반은  인간을 불신하게 됩니다
그는  그 나름대로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겠다고 꿈을꾸죠
그의 대사에 인성은 유전자에 각인되있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의 기준에 의한 선한 유전자를 보유한 자들만
선택적으로 화성에 정착시키겠다는 의지가 보이죠
그리고 선하지 않은 인간들을  지구에 가둬  방치 내지 죽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국영화는 중국 홍콩 할리우드 영화처럼 악안이 스스로 악인임을  자인하지 않습니다
악인들도 나름대로의 정당성을 내세우죠
설리반도  스스로 지도자이자 창조주가  되려고 하며
그것이  정의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깍기감자 21-02-07 08:18
   
1. 영화중에 나오는데... 빌런 가족들이 학살 당하죠. 빌런은 인간에 대해 근본적인 불신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을 개조 혹은 선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짐
그래서 선별한 사람들을 궤도에 올린뒤 지구에 모든 인간들을 쓸어버리려고 한거임

2. 꽃님이 뇌에 나노봇이 들어가면서 나노봇들과 소통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죠. 그리고 그 머시기 한 은하인가
먼가 특별한 나노봇은 파괴할수 없는 나노봇이라고 미리 말했죠. 그리고 마지막 폭팔 순간에 나노봇이
선원들을 감싸서 데리고 온거죠

3. 사람이 살수 없는 환경이라 사람이 계속 죽어 나간다고 하죠.. 기자들이 궤도에 올라와서 한말이죠..

영화를 보셧다면 충분히 아실만한 내용인데... 참고로 전 한번만 봤음

님이 영화를 안보시고 그냥 액션신만 보신것 같음.. 영화 내용에 다 포함된 것이었음
물론 배경지식도 없이 봣음요
     
모래니 21-02-07 08:22
   
1. 공감안됨.
2. 꽃님이를 애당초 5000km 폭발반경 외로 피난 시켰던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시죠.
3. 단지 사람이 아니라, 식물 자체가 죽어간 상황에선 절대로 사람들이 생존 불가능함.

왜 같은 말을 반복하게 하죠?
          
하얀그림자 21-02-07 08:24
   
1....왜 공감이 안됩니까?
어떻하면 공감이 되시겠는지요?
               
모래니 21-02-07 08:29
   
아무리 자기 부모님이 폭격으로 사망하셨고, 그걸 봤다해서

이후에 자기 자신이 지구외부에 인간이 살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거대 기업을 만든 사람이
지구를 멸망시키려고 한다?
                    
하얀그림자 21-02-07 08:39
   
ㅋㅋㅋㅋㅋㅋ
 그럼 터미네이터는 공감이 가시구요?
스타워즈는?

인터스텔라????
그건 물리학자한테 감수까지 받고서두
비판받고 있음,,,,

킬빌에서  우마써머가 뱅기에서 칼 차고(옆에 두고)
가잖음?
영화에 일일히 시비걸면 한도 끝도 없음
한사람의 가치관이라는 것....
설리반의 행동과 사고를 유발하는 근저의 사상이
나는 충분히 공감이 감
거기에 트집잡는 외국인 아적까지 못봤음
IMDB 유투브에서 .....
                    
하얀그림자 21-02-07 09:31
   
자기가 증오하는 인간들 지구에 가둬놓고  죽이는
대신
자기 입맛, 기준에  맞는 사람
화성 테라포밍해서 들여와
그들의 신이 되겠다는데?
대기업 만든 사람은
 지구를  절대 멸망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혹은
그럴 개연성은 절대 없다라는
것은 어떤 논리에 기반한 것임?
지구 죽이고 화성 키우겠다는게
그의 입장인데
왜  그러면 이해가 안된다는거임??????
어린애 때 쓰는것도 아니고 ㅋ
 넷프릭스가  이해도  공감도 안가는 영화에
310억을 투자했을까?ㅋㅋㅋ
재밋게 봤으면 그것으로 된거라고????? ㅋㅋㅋㅋ
때쓰고 정신승리하고
이건 뭐 ㅋㅋㅋ
걍  이 영화가 마음에 안든다고  하면 되지
개연성이 어쩌구 저쩌구,,, ㅋㅋㅋ
                    
로터리파크 21-02-07 13:02
   
ㄴㄴ 아버지는 전쟁으로 죽었는데 어머니랑 가족들은 사람들에 의해 죽었어요 특히 어머니는 화형당해서 죽었는데 턱이 녹아 떨어질때까지 비명질렀다고 끔찍한 설명하는데 빌런 동기가 그럴만하다고 느꼈어요
          
깍기감자 21-02-07 08:25
   
네 님이 그러시다면 저도 더 할말 없으요

중동에도 폭탄 맞아서 사람 죽이고 댕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공감이 글케 어려우시다면..
Drake 21-02-07 08:19
   
추측과 영화내에 나온 떡밥 더해서 설명해보자면..
지구멸망: 화성과 콜로니에 건설해둔 권력 유지 및 독점 + 신세계의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기 위함으로 추측함다. 거기에 우생학적인 열등 유전자 차별 발언도 꽤 한걸로 봐선 지구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쓸모없고 유전적으로 열등하다고 생각할 것으로 보임

승리호 승무원들의 생환 : 킹왕짱 파괴불능 나노봇들이 실드쳐줘서 살았다고 봐야쥬 ㅎㅎ 왜 나노봇이 파괴불능인지는 모르겠심 그냥 설정으로 이해하고 봤심

살아남은 사람들: 영화 시작할 때였나 광화문 도로에 새싹 올라오는 장면이 있었어요 차에 밟혔지만. 식물이 다죽진 않았을 것이고. 송중기가 쌀을 파는 장면에서도 인공합성한 쌀 이야기 같은게 나왔어요. 궤도에 올려진 태양열 패널등에서 수집한 에너지 등으로 식량을 합성 생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주선의 움직임: 잘 보시면 우주선 사방에서 쓰러스트 쏘는 장면 여러번 나와요. 러시아식 대공 미사일 쏠때 스러스트 나와서 방향 조종하듯이
hihi 21-02-07 08:20
   
다 내용중에 나옵니다..

첫번째  설리반이 기자혼자 따로 불러놓고 말합니다. 자기가 태어나던해 전쟁이 있었고
거기서 아버지는 전사하고 어머니가 형제넷을 부양하다 인종청소가 일어나 전부 학살당했다고..
그래서 지구에대해 적개심을 가지고 멸망시키려한걸로 나옵니다.

두번째 살아돌아롤수있었던건 꽃님이가 나노봇을 모아 승리호를 뒤덮어 보호해주어서입니다.

세번째는 좀 거시기하긴해요 ㅎㅎ
     
모래니 21-02-07 08:24
   
사람들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1. 공감안됨.
2. 5000km 반경안에 있는 나노봇이 모두 사라졌는데, 무슨 나노봇이 데려와요?
무슨 나노봇이 텔레포트라도 하나? 게다가 이미 죽은 사람들에게 나노봇 보내서 뭐하게요?

자꾸 같은 말 반복하게 하지 마세요.
          
하얀그림자 21-02-07 08:42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데 혼자 모르거나 공감이 안되면
그 사람이  특줄난거지 타인이 이상한게 아님 ㅋ
뿅동그랑땡 21-02-07 08:23
   
갑자기 만화영화로 바뀐게 악당 총두목이 전투함 타고 나타난 것
히틀러가 탱크몰고 전쟁에 나간 격
그냥 영화는 영화
특히 SF영화에서 논리를 찾는것이 비논리
레오파드 21-02-07 08:30
   
뭘 일일히 다 따져가며 영화를 보나..
그렇게 영화볼거면 님 입맛에 맞는 영화가 있기나 하겠어요?
영화 평론가도 님처럼 영화 안볼거라고봄.
그냥 강박증있는 사람처럼 보임.
     
모래니 21-02-07 08:36
   
영화내에서 모두다 말이되게 만들긴 어렵겠지만
저런 이상한 것들 하나씩 나올때마다 몰입감이 방해되는건 어쩔수 없죠.
라스트 제다이 스타워즈 까는 영상에서도 그런 생각 들던가요?
"강박증이야"라고?
          
하얀그림자 21-02-07 08:43
   
모래니?
          
레오파드 21-02-07 08:51
   
저는 솔직히 이렇게 말하고싶네요.
영화 장면 장면을 머리로 계산하지말고 그냥
보이는데로 감정으로 느껴보라고..
그러면 재미없다고 보인 장면도 다르게 보일 수 있어요.
Arsenal 21-02-07 08:40
   
솔직히 제목이랑  티져가 초기흥행에 영향이 큰거 같아요
제목은 스페이스 스위퍼스  이래놓고 
공상과학영화 기본적 요소는 거의 그냥 들러리고
 애 구하는 가족 영화 만들었으니..

2편이 나온다면  그런 공상적인 요소들을  좀 살려줬으면 좋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