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그래도 여자들끼리 해외여행도 가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극장가서 영화도 보고 하는데
남자들끼리는 이걸 잘 못하고 안하죠.
저도 결혼을 늦게해서 40대 노총각 했었는데
남자는 친구끼리 술집 외에 거의 안가죠.
영화는 혼자 극장가고...
운동하면 등산이나 자전거 라이딩, 골프정도
친구들과 같이 하지만 일년에 한두번이고
노총각 진짜 불쌍함.
아는 여자들은 주로 29~30인데, 이제 그 애들이 저 술사줌.
자리 어느정도 잡은 직장인인데, 오빠 불쌍하다고...ㅠㅠ
(제가 젊었을 때 바를 했었는데, 바텐더를 주로 학력보고 뽑았거든요.
인서울 여대생 꽤 있었음. 뭐, 그닥 돈벌 생각이 없어서 다 퍼주고
장사해서 아직도 다 친함)
꼭 안 가본 길에 대한 궁금증이 확증되어 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결말은 누구도 모르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 혼자 있으면 누구도 피해를 주지 않기에 일단 안전빵입니다.
행여나 잘못 만나는 날이면 돌이킬 수 없으므로 선택의 기로에서 백퍼 안전한 솔로 길을 추천합니다.
일단 둘이 되려면 속,겉궁합을 맞춰야하는데 매우 어렵습니다. 인생의 종착역까지 멀고도 험난한 길을 동행해야하는데 말이 쉽지 두 번 다시 같이 갈 것이냐고 질문하면 99% 는 고개를 저을겁니다. 이제 시대는 변했고 의식도 많이 변했습니다. 아무리 한가인,김태희라도 하루 이틀이지.. 거기다 자식들 까지 그리고 재산 문제며....
지긋지긋함. 주변에서 별 꼴들을 다 봐서는.
명언까진 아닌데,
외로움보단 괴로움을 택하란 말이 있죠.
솔로라는게 자의적인 경우가 있고, 타의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자의적이란 것도, 타의적으로 밀려서,
자의적처럼 자기최면하는 경우가 사실 많아요.
애초 혼자 사는 인생. 코로나 전부터 비대면 라이프를 했던 사람은,
별 상관없는 이야기. 이런 분들은 컴터 한대주면, 무인도가도 잘 삼.
근데, 혼자 살게 밀려서, 비대면 라이프가 됬다면,
외로움보단 괴로움을 택하는게 나을 수도.
50대 독신남에 쥐뿔도 없지만 20대 여성들과 연애 잘 하고 결혼 얘기도 오가는 사람들 몇 몇 봤습니다.다들 대화 잘 통하고 몸관리,스타일 관리 잘 하니 어디가도 여성분들이 즐거워 하더군요.그리고 항상 무엇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통점이구요.눈이 반짝반짝한다고 해야 되나.또 연륜에 따르는 다양한 경험들도 무시 못 하고요.다 하기 나름 아닐까 싶네요.그리고 소개팅 같은것 보다는 평소 생활하면서 만들어지는 인연이 더 좋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