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정관수술을 해서 아들 하나뿐인데....후회가 됩니다....
딸하나 놓을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이제는 늦었음)
일단 CG는 합격점을 주고 싶고....외국인들의 발연기는 좀 거슬리긴 해도 그닥 못봐줄 정도까지는
아니었음. 문제는 UTS 창업주라는 제임스설리반 역의 외국인 아저씨가 사실상 최종보스인데
너무 무게감 떨어짐.
김태리 역은 서예지가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내내 있었고 송중기 연기 괜찮았음.
제일 중요한건 역시 특수효과인데 첫 신호탄격의 SF영화치고는 상당히 괜찮았음.
그리고 역시나 빠지지않는 한국식 신파.....저는 이거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전세계를 상대로 장사해 먹을려면 가장 공통된 정서는 역시 가족애임.
너무 뻔하게만 안하면 신파도 적절히 배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앞으로 나올 후속작들이 기대가 되네요.....이제 한국도 SF계열을 개척할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니 영화를 제작할때 장르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