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건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점인데
마블 히어로 무비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인
"누가(메인빌런이 아닌 민간인 혹은 엑스트라 등) 뒈질때 직접 노골적으로 안보여 주거나 간접적 연출을 하는 점"
을 철저하게 지켰다는 것
물론 직접적으로 총맞아 죽는 장면이 안나오는건 아니나 일부러 장면을 짧게 그리고 혼란스럽게 만들어서 최대한 충격?을 줄이게 나오고
여자중간보스 처치 장면 같은 경우도 끔찍한 장면이 될 수도 있지만 그걸 직접 안보여 준 다음
장갑낀 손모가지만 보여주고 던지고 받은 다음 조크 날리는거
완전 전형적인 헐리우드식 그것도 마블식 히어로 문법임 ㅋ
우리나라 정말 마블빠이긴 한듯 ㅋ
2008년 아이언맨 부터 지금까지 무려 12년을 넘게 보고 덕질을 했으니
그럴 법도 함 ㅋ
근데 이런 연출 어색함 없이 재현하는게 의외로 쉬운게 아닌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