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하면 그 동안 SF 분야가 상당히 열세라고 말했었죠.
근데 승리호는 일종의 전환점이 될만한 영화인 거 같아요.
한국영화도 SF를 만들려고 하면 만들 수 있다라는 이미지를 주기에 충분할 만한 영화네요.
스토리도 개연성이니 어쩌니 신파니 어쩌니 말이 많이 나오긴 하는데,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적당한 복선에, 떡밥에, 반전의 반전에, 재미와 슬픔 등의 감정선 변화 등등 2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잖아요?
아쉬운 점이라면 음성?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영화예요. 그것도 SF분야를!
단점은 점점 개선될 것이고, 한국 영화는 더욱 풍부해지겠죠.
불만있으면 당신은 모쏠 대머리 ㅇㅅ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