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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21 18:06
왜 소금을 넣으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을까?
 글쓴이 : SANA
조회 : 649  

설렁탕도 그냥 먹으면 아무맛도 안나는데

소금 넣으면 갑자기 존맛되기도 하구

고기도 소금 찍어먹으면 더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가끔 누구는 회도 소금찍어먹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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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21-06-21 18:07
   
니가 기억하는 맛이 소금 들어간 맛이니까 그렇지...
나스디 21-06-21 18:07
   
그러게요.
인간도 결국 바다에서 왔다는 그런 반증이 아닐지..ㅎㅎ
리로이깁스 21-06-21 18:13
   
성병은 소금으로는 안되
팬더롤링어… 21-06-21 18:13
   
소금이 단맛을 끌어내줌...
galivee 21-06-21 18:14
   
소금에 속음
빛둥 21-06-21 18:16
   
소금에 대한 동물 대부분이 가진 욕구를 충족시켜 줍니다.

그 욕구충족에 대한 기억이, 뇌에 '좋은 맛'으로 기억되어 있고, 그 기억과 같은 두뇌감각을 뇌에서 느끼는 순간 쾌감이 발생합니다.
인천쌍둥이 21-06-21 18:19
   
요리를 변화시키는 단 하나의 물질
소금을 먹고 싶은 욕구는 코카인 등 마약 중독 때 나타나는 욕구와 동일하다고
논문에 나왔심
빛둥 21-06-21 18:21
   
소금에 대한 욕구는 동물이면 대부분이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게,

초식동물은 소금을 핥기 위해 (산양의 경우) 위험을 무릅쓰며 높고 가파른 벽에 오르기도 합니다. 육식동물은 다른 동물에게서 소금기를 얻죠.

동물의 신경은, 소금의 나트륨을 이온화펌프로 내보내는 것을 조절하여, 신호를 전달합니다. 그런데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할때 어쩔수없이 전해질이 섞여 배출됩니다. 그래서 일정 농도 이상의 소금은 동물이 제대로 움직이는데 꼭 필요하며, 이를 위해 계속 흡수해야 합니다.

이에 비해 식물은 소금 등 전해질이 크게 필요가 없고, 식물체 밖으로 배출하는 쪽으로 진화하였습니다.

예전에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과학자 한 분이, "동물은 소금을 흡수하는 존재이고, 식물은 배출하는 존재이다."라는 말에 감탄한 적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