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의 패배, 겨우 25만표의 패배가 뼈아프긴 함
저 25만표가 일반적인 경우라면 서울시장이나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나 나올 법한 표 차이정도지만,
대선에서 이렇게 초초박빙이 나올지는 아무도 몰랐음.
심지어 이건 현재 여당 뿐만 아니라 야당도 마찬가지였던 듯.
여튼 앞으로 펼쳐질, 윤석열 집권후의 끔찍한 동화를
정리하면 대충 이렇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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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명박 집권후 그랬듯, 당연한 듯이 언론 장악시도할 거임
mbc사장에 김재철같은 따까리 앉혀서 말 안듣는 피디와 기자
쪼인트까거나 말 안들으면 피겨스케이트 링크장 관리나 시킬 것임.
kbs도 해외특파원으로 추방해버리거나 지방으로 발령 내버리거나
그러겠지. 연합이나 뉴스원 같은 놈들은 정부 지원금같은걸로 회유할테고
말 안듣는 기자들은 고소를 해서 괴롭히겠지.
집권하기전인 지금도 윤석열 공약조차 kbs에 해외뉴스 30% 배치하고
매주 사극 틀라고 강제하는 공약을 하는 와중인데....
집권하면 언론 위축은 말 안해도 뻔하다.
2. 민주노총같은 노조? 노조는 아마 개박살 날거다
없는 죄도 만들어 유죄 만드는 기술자들이 검찰인데
노조 지도부 박살에 해체까지 감수해야할 것임.
80년대 노조 탄압시기는 저리 가라할 정도의 탄압이 올 것임
여기에 검찰이 언론 통해서 여론조작하듯, 민주노총은 적폐집단으로
포장해서 몰아세우기 하겠지.
3. 천하람같은 사람은 52시간제 폐지 없다고 장담했지만
법으로 정한 52시간제 폐지야 안하겠지. 대신 대통령령으로
온갖 예외규정을 둬서 합법적으로 52시간제가 없어질 거라고 봄.
진짜로 주당 80~100시간 노동하는 시대가 올거임.
툭하면 과로사로 죽어나가겠지만 언론 지면에도 뜨질 않겠지
최저임금 9200원에서 다시 8000원대 시대가 도래할 것임.
최저임금제 폐지하겠다고 했지만 법으로 정한거라
역시 폐지 안될거임. 대신에 윤석열은 대통령령으로 역시 예외규정을
대폭 확대하겠지. 지역별로 최저임금제 차별을 허락하거나
최저임금제의 예외규정으로 시간당 10분 쉬거나 화장실 가는 시간도
비업무시간으로 해서 다 빼도록해서 최저임금 낮추는 정책을 펼칠
가능성 99%라고 본다. 지금 열심히 윤석열 지지하면서
알바해서 먹고 사는 20대 30대 초반 청년들은 말 그대로 날벼락
떨어질 가능성 99%라고 봄.
4. 중대재해처벌법도 역시 무력화될 가능성 높음
사람 죽어도 기소를 하지 않을 가능성 높고, 사람 죽어 기소한다해도
검찰공화국에선 벌금 100만으로 퉁치고 말겠지.
뻔한거 아닌가?
5. 가장 심각한 문제는 건보 민영화와 철도, 지하철 민영화, 수도 민영화
한전 민영화, 인천공항공사 민영화, 도로 민영화(이건 이준석의 생각이었지?)등등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임.
온갖 핑계를 대고, 전정권인 문재인 핑계를 대면서
수도요금 인상,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설파할거고
20대들은 좋다고 여기에 부화뇌동하겠지
6. 해고 자유화, 노동유연화, 비정규직 확대 역시 진행될거라고 봄
지금도 40%에 육박하는 비정규직 계약직, 하청 계약직이
윤석열 정권하에선 60%이상 진행될수도 있다고 본다
7. 또하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정권이 위기에 처하거나 지지율이
낮아지면 북한을 자극하거나 위협해서 심각한 군사 긴장 관계로
돌입할 가능성 높다라는 거. 북한에다가 선제타격이 말로는 속시원하겠지만
일단 전작권 위반 논란부터 UN헌장 논란 위반(이러면 전쟁이 일어나
유엔사의 협력국들인 나토의 협조도 못받게된다)까지 일어나면
수천명이 죽는 국지전부터 수십만명이 죽는 반전면전까지 일어날수도
있다고 봄
8. 가장 심각한 문제중 하나가 사실상 검찰 공화국이 완성됐다라는
것임.앞으로 김학의 비슷한 사건이 터져도 99만원 룸싸롱 사건처럼
무마되거나 쉬쉬하며 언론에서 사라질 것임.
그리고 작은 언론사와 언론노조를 손보겠다는 그의 말은
헛소리가 아니라 진심일 것임. 민사로 하든 형사로 조지든
무슨 수를 써서 조질 것임. 작은 언론사들은 이제 정권 비판에 대해
입 닫고 조용히 있는 시대가 올 것임
측근 비리, 가족 비리는 더 심해질 것임
내 생각엔 선라이즈 사건을 제외하더라도 김건희, 최은순, 그리고
김건희 형제들의 범죄 비리 행각은 역대급을 찍을 것으로 생각함.
그러나 과연 이것을 자정할 능력이 있을지 의문임.
더군다나 대통령이 정책과 행정에 아둔한 편이어서
사실상 박근혜시절처럼 비선실세들 윤핵관들이 청와대내에서
국정을 주무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생각함
불행히도 정말 비극적인 일들이 연이어 질 것임.
여기엔 무당의 국정 개입 걱정은 포함하지도 않았음.
9. 가장 최악중 최악은 외교문제임
특히 일본과 화해한답시고 위안부 사건에서 일본쪽 편을 들어 무마하거나
강제 징용 문제를 무마하거나, 과거 역사를 일본쪽 편을 들면서 무마하거나
이렇게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함.
그리고 온갖 외교 관계에서 사고를 치고 난리가 날 것임.
간단한 외교정책도 몰라서 상대당 후보한테 그게 뭐냐고 설명해달라고
하는 수준의 머리로는 복잡 다단한 외교 문제를 신중하고 정밀하게
풀어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여짐.
박근혜 시절 사드 배치로 중국내 한국 기업들 날라간건 애교 수준일 것이고
정말 외교 참사는 앞이 캄캄한 수준.
윤석열의 바람대로 한일 군사동맹 같은게 이뤄지지 않기를,
서울에 일본 자위대가 입성하질 않길 간절히 기도할뿐임.
10. 마지막으로 이번 서울 민심 이반이 부동산 문제였다고 하는데....
현재 상황에선 부동산값을 폭락할거라고 봄.
국내 부동산값(우리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다 폭등했음)은 결국 달러의
양적완화에서 비롯된 문제인데 연준은 곧 달러 테이퍼링에 들어갈
것이고 이에 따라 리보금리 상승, 국내 경기 위축의 연이은 악재가
이어질 것임. 문제는 이때 부동산값 폭락되지 않고 연착률 되도록
적절한 정책을 가동해야하는데 만약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라면
(아마 윤석열의 대처 수준을 보건데) 부동산값 폭락으로
우리 은행들이 뱅크런 겪을지도 모를 일임.
미연준이 어차피 금리 올리는
와중에 부동산 거품 폭락을 막을 방법이 윤석열한테는 없을 것이고
하락하더라도 연착륙해야하는데 경착륙하면 말 그대로 일본판
부동산 폭락 시장이 올거고 금융권 부터 비명 소리가 시작될거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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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들이 점치고 관상보고 사주쳐서 장관인사하고
이런건 그냥 애교(?)로 친다쳐도 윤석열 정권하에선
외교부터 안보, 국방 국정운영까지 온갖 난맥상이 드러날 것임.
컨트롤 타워는 청와대가 되어야하는데
윤석열은 "분권형 장관제"라는 전무후무한 (아마 전세계 OECD국가 포함해서
장관한테 모든 결정권한까지 맡기는 나라는 단 한 나라도 없을 것이다)
나라가 탄생할 것이다, 뭘 알아야 면장이라도 하는데
아는게 개뿔없고 판단할 능력조차 부족한 윤석열이
장관한테 무엇을 보고받고 무엇을 지시할 것인가
아둔왕으로 예약을 해둔 윤석열 입장에선
일본한테 중국한테 외교적으로 조리돌림 당하고, 미국 바지 가랭이만 붙잡다가
팽당하고, 박근혜 시즌2 그자체가 될 것이다
앞날이 암담하다
그사이 김건희와 그의 모친, 그의 오빠 일가의 국정 농단, 사적 비리 부정부패는
막을수가 없을 것이임.
이 모든 책임은, 페미만 아니면 OK, 여가부만 없으면 OK하는
윤석열 광신도들인 20~30대 남성들에게 있겠다
왜? 니들만 아니면 윤석열은 탄생 안했을테니까.
윤석열 집권하면 20~30대의 불행한 미래는
당신들 발에 당신들이 도끼로 찍었다는 사실만 잊지 않으면 된다
미안하지만....최소한 난 그렇게 생각한다.
작성일 : 22-03-10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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