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논리속에 뿌리내려진 토왜스러운 이념이 근본적인 문제.
"일제 강점기에 일본 황족의 일원으로 살았던 이씨 왕가의 음식을 두고 조선궁중음식이라 하기 때문에 조선궁중음식이 친일의 음식이다".
그가 평소 읽고 공부한 책이 그러함.
참고로 밑에 책 저자인 혼마 규스케는 일본의 정한론 인사임.
혼마규스케:
‘천우협(天佑俠)’ ‘흑룡회(黑龍會)’ 라는 우익단체 회원출신의 낭인(浪人)으로, 후일 통감부의 관리가 된 저자의 이력에서 알 수 있듯 혼마의 조선관은 극히 부정적이다.
조선역사를 사대주의의 역사로 폄하하고 있으며, 조선인은 불결하고 자력갱생의 의지가 없으며 부패하다고 멸시하고 있다. 문명국 일본국이 타자의 시선으로 ‘미개화’된 조선을 바라보는 전형적인 제국주의적 시각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전통으로 알고 있는 것의 실체는 왜 이리..."
이 책을 읽고 남긴 그의 후기가 모든 것을 말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