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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08 19:22
뜬금없는 장평대전 이야기...
 글쓴이 : 초록복어
조회 : 113  

중국 전국시대 말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하였다.

진나라 장수는 왕흘, 이에 맞서는 조나라 장수는 노장의 대명사로 불리는 염파였다.

조나라 장수 염파는 40만 대군으로 수세적인 전략으로 침략한 진나라 군을 막았다.

이에 급해진 진나라에서는 몰래 장군 백기를 투입하고 유언비어를 퍼트린다.

진나라가 두려워하는 인물은 오직 조사 장군의 아들인 조괄이라고.

조나라 왕은, 염파가 수세적인 전략으로 진나라 군사와 싸우는 것이 마음에 들지도 않아서, 염파를 불러들이고 조괄을 파견하려고 한다.

이에 조괄의 어머니는 왕을 찾아가 말린다.

조괄의 아버지 조사가 말하길 "이 아이는 장수의 재목이 아니니 절대 장수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면서.

하지만 조나라 왕은 진나라를 빨리 물리치고 싶은 마음에 조괄을 기용하고 조괄의 어머니는 이 아이가 패전을 하더라도 가족에게 책임을 묻지 말기를 간청한다.

조나라 왕은 그마저도 승낙하니 조괄이 염파를 대신해 진나라 군과 맞선다.

조괄은 조나라 군대를 통솔하자마자 염파가 지휘하던 방식을 전부 뜯어고친다.

그리고 공세적으로 진나라 군을 공격한다.

하지만 전국시대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는 명장인 백기 앞에서는 쉬운 먹잇감이었을 뿐

결국 조나라 군대는 진나라 군에 포위당해서 조괄은 날아오는 화살에 맞아 죽고 조나라 군사들은 항복하였다.

백기는 싸움에서 이기고 항복을 받기는 했는데 40만이나 되는 병력을 먹일 식량도 걱정이고 반란이라도 나면 골치아파지니 생매장해버렸다.

이로부터 조나라는 급격히 국력이 약해졌고, 이 전투로 인해 진나라는 통일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된다.




코로나 시국으로 힘들다 힘들다 하시는데...

그래도 외국의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는 정말 잘 대처하는구나 싶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점에 섣부르게 사람 함부로 교체하는 것 아닙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40대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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