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안드로이드 대신 자사 스마트폰에 쓰기로 한 운영체계 '훙멍'이 중국에서
상표 등록에 실패했다.
다른 중국 회사가 먼저 '훙멍'을 상표 등록 했다는 이유로 법원은 화웨이의 신청을
반려했다.
화웨이 측은 재판에서 화웨이는 전 중국인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브랜드이기 때문
에 타 상표와 혼동될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중국은 상표권 선점권을 인정하기 때문에 사재기하듯 상표권 등록을 미리 해놓고
이를 악용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