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이 사람들 사고구조가 뭐 어떻게 되어먹은건지 모르겠다가

최근에 좀 알 것 같더군요


 저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세상을 주관세계의 적합자극으로만 인식하고

선험적인 충동에 의해서 상황에 휩쓸리며 끊임없이 합리화를 하며 살아가는 인간인것 같습니다.


 사람이라는게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방법도 배워야 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며 계를 넓혀야 타인과 외부세계에 대한

왜곡을 줄인 인식을 통해 소통이 가능해지는데 저 인간들은 그런 노력이 없어요


 눈에 들어오는거, 귀에 들리는거, 열등감 느끼는거, 당장 성욕 꼴리는거

배고프고 추운거, 열등감에 반대되는 투사형 우월감, 질투, 소유욕

뭐 대체로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이나 동기들이긴 한데


 저 사람들은 저런 좁은 범위에서 확 자극이 오는 자극들 위주로 수용하면서

그 걸 토대로 인생의 중심 현실의 기반을 세우고 더 고차원적인 가치들을 비웃고 부정합니다.


 그래서 철학도 신념도 지성도 뭣도 없어서 미래와 사후에 대한 강한 불안을 느끼고

종교로 권력으로 사이비로 물욕으로

결여되고 모자란 사람의 특징적인 병적 집착을 보이죠


 사실관계를 확인할 능력도 의지도 없으면서 의심은 더럽게 많고

모든 세상이 자기들 같다고 생각하면서 허공에 총질하고 가짜뉴스로 물어뜯고

남 욕하는걸 보면 죄다 자기 자신의 결점을 외부에 투사하는 모자란 행동들


 세상에 저 카테고리에 속하거나 걸쳐있는 사람이 너무 많네요

세상살기에 저 특성이 나쁘지 않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일단 30대초반쯤까지 혼자 살기에는 유리하다면 유리할테니까요


 좀 덜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