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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26 00:34
IMF 때 생각나네
 글쓴이 : 아이유짱
조회 : 392  

거래처 쌍방울 부도나 거지되고

구의동에서 옥탑방으로 고고씽

노가다라도 나갈려니까 인력사무소에서 소개비 선불 달라그러대?

그 돈이 없어서 노가다도 못 나갔네 ㅋㅋㅋ

할게 없어서 잡글이나 끼적거린게 벌써 20년이 넘어부렀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귀염뽀작 아이유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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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보수 21-05-26 00:40
   
IMF때 철이 덜 들어서 "지금 백수는 죄가 아니다"란 이상한 논리로 재미지게 놀고 다녔다는....부모님은 아마 패죽이고 싶었을거임..;
     
아이유짱 21-05-26 00:43
   
읭 놀진않았는디 ㅋㅋ
          
찐보수 21-05-26 00:44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진짜 죄송하죠..
담양죽돌이 21-05-26 00:40
   
imf때 아버지회사 부도나고 아파트도 넘어가고 집안 곳곳에 빨간딱지 붙여졌었...
형이랑 두명동시에 낼 등록금 없다는 걸 핑계로 군대로 도망갔던 기억이...
     
아이유짱 21-05-26 00:42
   
글츄 울집도 4남매중 제가 대표로 대학 갔어유
          
담양죽돌이 21-05-26 00:46
   
당시에 제가 좀 철이 없었어서... 빚쟁이들이 집에 찾아오고 난리치고 하는거 못견뎌서...
그냥 도망치듯 군대간... 입대일 혼자서 훈련소에 입소했다는...
밥이형아 21-05-26 00:43
   
총각이라 니가 좀 나가달라는 소릴 듣고 짤린뒤에
그래도 젊은데 진짜 힘든거 한번 해보자 싶어서 고깃배 탓다가
내평생 할 후회는 거기서 다해봤음
그때 같이 배탓던 동갑 서울사람이 있었는데 홍도 근처에서 뛰어내려서 행불
그친구 뛰어내린 덕분에(?) 경찰 조사 받는다고 이틀동안 꿀같은 휴식이였음
그때 참 사람사는게 뭔가 싶었다는
     
아이유짱 21-05-26 00:44
   
고깃배유? ㅎㄷㄷ
이 양반 앞에선 고생했다는 소리했다간 뺨 맞것네 ㅋㅋ
          
밥이형아 21-05-26 00:46
   
겨우 석달 타고 내렸슈
진짜 고생이란 고생은 그때 다 해본듯 ㅎ
낭만시대 21-05-26 00:53
   
IMF 당시 환률 하락으로 수출이 잘 됏다는,  임금은 2년간 동결. 회사 오너만 배부른 시절. 주변은 힘들다 했지만 그리 힘든지 모르던 시절!
     
아이유짱 21-05-26 00:57
   
수출업체 호황이었죠
변딸기 21-05-26 00:54
   
아이유님은 삼촌팬이아니라 아빠팬이였네요
     
아이유짱 21-05-26 00:56
   
아니거덩욧!
     
비알레띠 21-05-26 01:08
   
사실 큰아버지뻘...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