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돈 주면 주는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교통비만 받고 다니신 분이 광석이 형이죠...
진짜 형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죠...
그리고.. 참 순수하고 인간적인 분이었습니다...
비보에 진짜 슬퍼했더랬죠... 지인이 아닌 사람의 죽음에 그렇게 슬펐던 건 처음이었죠...
그리고.. 또 한 사람.. 당시에 물론, 무명이긴 했지만...
교통비만 받고 각 대학에서 출연요청 들어오면 아무리 멀어도 공연해주고...
공연하다 삘받으면... 앵콜이 없어도 셀프 앵콜했던 사람...
윤도현씨...
그때는 빡빡머리도 했었고...ㅋㅋㅋ
아무튼 나중에 잘돼서 되게 흐뭇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