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잡담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1-10-14 10:45
근데 진짜 세계 시장 보고 만든 것들은 죄다 쳐망했음 우리나라도
 글쓴이 : 골벅
조회 : 1,948  

중국에서 돈 번다고

중국 수출용으로 만든 건 중국입장에서 만든 것이라 중국 용으로는 반짝 했을지라도
한국에선 인기가 없었고 한국에서 인기가 없으니 중국도 인기가 없음

일본도 마찬가지

한류 가수들이 일본용으로 일본어로 부른 노래는 그런 노래가 있는지 아무도 모름


영화도 봉준호 감독이 세계에서 흥행하겠다고 대놓고 노리고 만든 영화들은 (설국열차는 흥행은 했지만 호불호가 엄청 갈림)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했음. 한국배우 쓰고 한국 시장 먼저 노리고 제대로 만든 것들은 흥행과 평단 관객 만족도 다 거머쥠


드라마도 별반 다르지 않죠. 그냥 까다로운 한국 사람들 눈에 보이려고 하면서 만들다 보니 명작이 나온 것이고 그게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How You Like That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니에루 21-10-14 10:50
   
ㄹㅇ 가장 한국적인게 가장 세계적으로 된거지, 처음부터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을 겨냥해서 컨텐츠 만들면 특유의 눈치때문에 스스로 검열하거나 억지로 끼워넣는게 많아져서 제작자의 자유도가 떨어지고 스크립트도 엉망이 되어버림. 세계 시장을 노린다면 무조건 내실이 튼튼해야함. 내실도 없이 상대방 의식만 한다면 그 속이 텅 비어있음을 상대가 눈치채는건 당연함.
승이 21-10-14 11:01
   
투자도 중요하지만, 영화를 소비해주고 리액션이 좋은 환경에서 좀더 완성도있는 작품도 나오기 쉽다고 생각함.
우리도 과거엔 연기못하는 배우나 지명도 있는 배우만 왕창 캐스팅해서 낚시성 작품 많이 나왔을때,
관객들이 외면하니..어느순간부턴 점점 제자리 찾아가는거 같았음;
최근 해외 OTT 투자가 활발해지는거같아서 기대되긴하지만, 반면 개소말 작품들도 막 쏟아질까봐 또 걱정;
이제 우리 소비자들이 비판과 응원이 더해져야..점점 더 좋은 작품들 나올수있겠죵ㅋ
     
멍때린법사 21-10-14 12:12
   
서편제에서 중요한 대사가 하나 나오져..소리를 듣는 귀가 중요하다고..
(소리꾼이 좋은 소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걸 잘 찾아 들어주는 귀도 중요함.)
너만바라바 21-10-14 11:22
   
그러게요. 그리고 해외에서 성공하려고 또 꼼수식으로 그나라 사람 끼워넣은 경우도 많은데
실제로 대박난 그룹들 보면 한국인으로 구성된 아이돌들이 많죠
블랙핑크 같은 경우는 리사가 워낙 실력이 뛰어나서 정말 실력으로 들어온거 같고
michaelokay 21-10-14 11:24
   
격하게 동감합니다
kpop, 드라마, 영화에 전부 그대로 들어맞는 소리
산사의꿈 21-10-14 11:35
   
한국 특유의 문화를 좋아하는 거지 서양 눈높이에 맞추기는 어렵죠.ㅋㅋ
말대로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멍때린법사 21-10-14 12:15
   
겨울소나타 흥행등으로 일본에서 유행일때.. 일본인 관객 상대로 장사해도 남는다며
한국에서 흥행의 성공 유무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일본취향의 작품을 만들었져..
그런 작품들 전부 망했음..
또한번 21-10-14 13:22
   
월드스타 비, 원더걸스...
싸이, 블랙핑크, BTS...
구름위하늘 21-10-14 15:40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 법...

빅뱅의 가라가라고 는 일본어 버전으로 나왔는데, 대성공했죠.
소녀시대의 미스터택시도 일본어 버전이 원곡.
BTS도 일본 오리지널 곡 몇개는 성공.

대부분 망한 것은 맞지만 성공사례도 있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