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시험 준비할때.. 일이 생각나네...
당시 집구석에서 간간이 오더 들어오는 구형pc들 중고로 조립해서 판매하고 그걸로 한달 용돈했는데..
한달에 두세대 팔면 한달 공부하며 용돈하니까..
당시 그렇게 넉넉하지 않은 삼십대즈음 .. 학부모를 모뎀 사러 들렀다가 만남..
동네 컴퓨터 판매상이랑 상담하는데 .. 부품 구매하고 계산하다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는
차림새가 너무 안쓰러워.. 밖에서 기다렸다 한마디 조언했지.
학생이 몇살이냐. 지금 나이면 286 중고 영문3.1os pc로 충분하다...
현재의 나이에 집에서 pc로 뭘 배우거나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차라리 전화국 가면
pctel 용 체팅용 단말기 주니까.. 그걸로 체팅하며 키보드나 익히는 선으로 충분하다.
무슨 이야기냐면.. 수십년전 286이 중고로 나돌던 그 시대에도 대한민국은 저소득 가정 조차도
그들 부모가 자식에게 컴퓨터를 가르쳐야 미래에 생존 할 수 있음을 환경적으로 알았단 것이지...
근데 일본은 저 학생들이 저 수준인 것은 저들 부모 조차도 자식이 컴퓨터를 배워야 된다는
생각 자체가 없다는 것이고.. 그들 부모가 근로하는 환경이나 생활하는 일상에서 컴퓨터를
접하지 않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란 추측이 가능하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회라면 맞을까?
몇일전 정부발표 현장에서 모니터에 컴퓨터로 출력한 서류를 카메라로 찍어서
모니터에 다시 출력하는 현장을 사람이 서류를 넘겨가며 보여주던 그 장면...
일본 사회가 어떤 사회인지 단편적으로 추측이 가능한 부분들이 아닐까.
한국이라면 흰머리 지긋한 부동산 중계업자나 불체외국인도 안할 짓을 하고 있었던...
일본은 현재 데스크탑 PC 는 중 장년 노인들이나 쓰는 거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리고 노트북은 비지니스 맨들이 쓰는 것이고. 젊은 사람들은 다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통일. 솔직히 말해서 집에서 PC는 인터넷 검색 + 동영상 감상 + 게임 이 세가지 용도인데. 요즘은 인터넷은 스맛폰 으로 동영상은 스마트 TV 나 DVD 플레이어나 아이패드, 게임은 일본에선 콘솔 중심이죠. 그러니 있는 PC 도 안쓴다고 팔아버릴 정도니 집에 PC 가 없는 집이 아주 많아요. 그래서 PC 게임이나 온라인 PC게임은 안팔리는 나라가 되었고 PC 보급률이 뒷걸음 치는 나라죠.
선진국 중 PC보급률 최저인 일본임. https://itcm.co.kr/g_board/8790386 통계를 보니 일본은 2012년이 가구 PC 보급률 정점이고 그이후로 계속 하락해 현재 70%, 인터넷 보급률도 2017년 이 피크 이고 현재 하락중으로 현재 80%. 물론 이 하락한 수요는 대부분 스마트폰과 무선전화망이 대체했을 것임. 일본 청소년 중에 15세기준 액셀 그래프나 파워포인트 사용 가능자 30% 정도. 회사 신입사원들에게 PC 키보드 및 PC 사용법 교육을 시켜야 할 정도라고. 그러니 청소년 중에 PC 를 사용할 주 모르는 청소년이 있는게 이상할 게 없음.
작성일 : 21-03-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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