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날 엣날 이야기랍니다
다람쥐는 가을이 오면 마눌을 열둘을 얻어 드립니다 ,
물론 일꾼으로 쓰기 위해서요 ,거기다가 눈먼장님 마물을 하나 더얻습니다
가을 내 내 도토리 알밤을 열심히 주어드려서 창고에 곡식을 쌓습니다 ,
이제 겨울이 다가오면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
숫놈 다람쥐는 마눌을 다 내쫒습니다 ,
그리고 눈 먼 장님만 남기고서 내쫓습니다 ,
그리고 숫놈은 단알밤만 먹고 눈먼 마눌은 쓴 도토리만 줍답니다
그래서 숫놈은 달공 달공 노래 하면
눈먼 장님 마눌은 쓰다고 쓸공 쓸공 한답니다 ,
그렇게 해서 겨울을 지낸 답니다 ,
어릴적 외 할머니 께서 늘 들려주신 동화 랍니다 ,
잼있지요 ,ㅎㅎㅎㅎ즐거운 날들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