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에 친구들이 유럽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들 중 한 친구에게 소감과 추천 도시를 물어봤습니다
평소에 로마 제국을 흠모하고, 관련책들도 수집하는
로마 매니아 쯤 되는 친구인데,의외의 말을 하더군요
잔뜩 기대하고,,,황금빛 로마,,,유적지들,,,이런것들,,
그러나
막상 로마를 밟아 보니 ,,대실망 했다고
어딜가도 비슷한 건물들,비슷한 누런 색깔들에
비슷한 디자인의 건물들이 어지럽게 끝없이
펼쳐진 시골스런 도시 같았다고,,
골목들이 비슷하고, 단조로움의 도시였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콜로세움은 위대하였고,이미지와 여운이
남아있다고 하던데,
이 친구의 미적 감각이 좀 남다른가,,,,,하고
넘어갔습니다
내가 아직까지는 서양 쪽으로는 여행 경험이 없어서
요새 틈틈이 유튜브에서 고화질로 유럽 유명 도시들의
경치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Roma street walk 4k
이런류들인데,한시간 반 분량으로 제법 쌩쌩하게
도시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로마 두편을 총 세 시간쯤 봤는데,그 친구의 말이
이해되기도 하더군요
파리,암스테르담, 런던에 비해서
확실히 로마는 단조롭더군요
비슷한 색감의 건물들이 빽빽하게 자리잡고 있는
그다지 매력없는 곳으로 보이긴 하던데,,
그러나 실제로 방문해서 걸어 다녀본다면
멋지게 보이고,유적지들도 곳곳에 많고
도시의 진수를 맛볼수 있겠죠
로마 여행 경험자들의 로마의 숨은 매력,
경치와 유적지에 관한 댓글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