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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8 17:28
사무라이 이야기해서 기억난건데 일본군주가 자결하는이유가
 글쓴이 : 쥐로군
조회 : 600  

자기 가족은 살려달라는 의미가 강하다는데,

그러다보니, 일본의 큰군주들에겐 후첩들이 그리 많다더군요.

...네. 패한 군주는 이긴군주의 소유물이되며, 통상 여자는 첩으로, 남자는 노예로 굴린다네요.

사무라이도 최후의 순간엔 자결하는데, 이때도 그 가족들은 자연스래 군주와 같은 루트탄답니다.



그게 전국시대 사무라이와 군주 이야기라네요.

(저도 그냥 들은거라...중세 일본이라고만들었음)



ps. 그래서 명예 개나 줘버려, 목숨이 먼저다...라는 결론이 고서 찾아보면 나오는게 일본중세사라네요.

ps2. 일본에 성관념이 그따구인이유.txt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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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바라밀 21-02-08 17:30
   
전쟁에서 지면 소유권 이전.... 그래서 백성들은  군주가 누가 바뀌건 사는건 똑같음... 정치에 관심이 없는 이유..
     
쥐로군 21-02-08 17:31
   
ㅇㅇ ㄱㄹㅎㄷ
풀어헤치기 21-02-08 17:30
   
기모노 등에 달린 물건이....
ㄱㄱ 당할 경우를 대비한...
ㅅㅅ용 깔개죠.

거부하면 목숨이 달아나니까요.
.
     
mymiky 21-02-08 17:33
   
그건 오바고ㅡ 걍 우리나라는 몽골 영향으로 옷에 고름이 생겼는데

일본 기모노는  우리 삼국시대 의복처럼  고름이나 단추가 아직 없을때처럼

그냥 천으로 묶는 방법이 계속 지속되어서 그럼
          
쥐로군 21-02-08 17:35
   
ㄴㄴ 고서 찾아보면 진짜 ㅅㅅ용 깔게 맞게 묘사되요.

게다가 실제로 일본의 고대문헌보면 옷고름 한큐에 여자 옷벗기는걸 당연하게 묘사하더군요.
          
모니터회원 21-02-08 17:42
   
천으로 묶는것 말고 등에 보따리 같이 생긴걸 달고 다니잖아요.
또한 허리에 두꺼운 천을 감은 후 다시 끈으로 묶어서 고정합니다.

그리고 고름이나 단추가 없어서 그랬다면 남자용 기모노에도 같은 부분이 있어야 하죠.
               
mymiky 21-02-08 17:46
   
보따리가 아니라 그냥 천 장식이 화려해진거  그게 오비라 부르는데

남자옷 보단 여자들이 멋을 더 부리기 마련이니

여자들  오비도 더 커지고 화려해진거죠
          
풀어헤치기 21-02-08 17:52
   
모든 물건에는...
쓰임새와 용도가 있기 마련인데요....

그 두툼하고 불편한 것을...
하필 등에다 장식했을까요 ?

불편하기만 할텐데요.
등에 붙어있는 물건은 어떤 쓰임새였을까요 ?
.
     
쥐로군 21-02-08 17:34
   
정말 알면 알수록 어메이징해지는 니뽕국...
긴양말 21-02-08 17:31
   
예전 한수산인가 이어령인가 일본 관련 책에서 보면 가르는건 둘째 치고 찌르는 것 조차 거의 흉내고 나머지는 뒤에서 목 치는 애들의 몫이었다고..
     
쥐로군 21-02-08 17:32
   
저도 그게 가장 놀라웠어요

당시 저도 일본을 선망했는데,(고교때라...) 그거 듣고나서 확 깨더군요.
     
하얀사람 21-02-08 17:42
   
우리 아줌마 이렇게 똑똑한데~
왜 그랬을까~...*.*
mymiky 21-02-08 17:31
   
에도시대가 아니라 전국시대 이야기 같네요
     
쥐로군 21-02-08 17:32
   
아 그릉가요?? 정확히는 기억이ㅠ
빛둥 21-02-08 17:35
   
전국시대 기준으로 얘기하자면, 남자는 노예로라도 살려두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오다 노부나가에게 패한 아자이 나가마사의 가족은, 아내(오다 노부나가의 여동생)와 딸만 무사히 살고, 아들은 첩의 아들이라도 잡혀 죽었습니다.

아자이 나가마사가 죽었을 때 뿐 아니라, 당시의 상식이었습니다. 다케다 가쓰요리도, 도요토미 히데요리도 마찬가지로 남자 자손은 모두 잡히면 죽었습니다.

아이러니한게, 자기가 살던 성이 접령되어, 자기 아버지는 할복(실제로는 그냥 불타는 성에 남아 있으면서 자-살)하고, 자신은 여자라서 살아남는 것을, 2번 한게 요도기미입니다. (1번은 자기의 실제 아버지가 자-살했고, 2번째는 양아버지 시바타 가쓰이에가 자-살함)

그 2번을 살아남은 후, 2번의 승자인 히데요시의 첩이 되어, 히데요시의 아들을 낳고... 3번째 성이 점령될때, 아들 히데요리와 같이 자-살합니다. 마지막에는 살 수가 없었죠. 아들과 함께 승자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는 요도기미 자신이 주적이었으니까요.
     
쥐로군 21-02-08 17:36
   
ㅇㅇ 노예 혹은 주김ㅇㅅㅇㅋ

노예목숨도 파리니.... 거의 죽는다 봐야죠.
바나냐 21-02-08 17:41
   
일본도로는 사람목 날리기 힘듬 날린다 해도 날이 나감 할복은 거의 99퍼센트사람이 실패하서 그냥 하는시늉만하면 뒤에서 목 쳐줬다고 함
내추럴 21-02-08 17:54
   
아사다 지로의 '칼에 지다'를 읽으면 
신센구미 출신 사이토가 회상하는 할복신에 디테일한 설명이 나옵니다..
그냥 기억나는대로 요점만 적는다면..
가이샤쿠시에 그냥 목뼈를 치는 것이 아니라  할복자가 고통때문에 뼈사이가 보이게끔
자연스레 목을 늘려주면 집행자는 뼈사이를 날려야 하는데..
일본도 칼날 아래부분 부터 크게 밀어내듯이  베어야만 목을 벨수 있다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