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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8 21:29
우리나라 참 대단하긴 하다,.. 택배를 현관 문앞에
 글쓴이 : 담배맛사탕
조회 : 1,334  

토요일부터 그냥 방치 때리고 있는데
아무도 안가져감 -_-

내꺼 오면 혹시나 싶어서 로켓택배는 회사로 시키고
주말은 새벽 7시전까지 오는 프레시로만 시키는데
회사 가서 하루 종일 일하고 와도 그대로 있음 -_-

남의집 남의 택배라곤 하나.. 
진짜 아무도 안가져 갈 줄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진짜 아무도 안가져감..
옷인줄 알았는데, 경추베개 .. 
검색해 보니 15000원짜리  ㅋㅋㅋㅋ

아니 이걸 왜 안가져가.. 분명 좀도둑은 있을텐데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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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제일 21-02-08 21:30
   
전 이제까지 택배 시킨게 한 200~300개는 넘는거 같은데
도둑 맞아본적이 한번도 없음

게다가 CCTV가 복도에 없는데 도둑맞은적이 단한번도 없음
     
담배맛사탕 21-02-08 21:33
   
그게 참 잘 생각해보믄 신기방기..
턀챔피언 21-02-08 21:33
   
집 몇일 비워도 문앞에 그대로 있음
     
담배맛사탕 21-02-08 21:35
   
가져가지도 않는 택배.. 누가 가져가버리고, 눈앞에 안보였으면 좋겠는데
어짜피 내꺼 아니고, 남의 택배 수거도 안해가니 누가 들고가건 내잘못 없다. 할텐데
오히려 누가 안가져가니 답답  -_-;
짤몬 21-02-08 21:34
   
남에꺼 욕심안부리는 사람이 많음..

우리나라는 80%이상은 착하고 욕심안부리고 잘삼..

20%가 문제일으키고 욕심부리고 개지랄하고 토왜진 토짱깨짓하고 살아감..
     
자국제일 21-02-08 21:37
   
ㄹㅇㅋㅋ
역적모의 21-02-08 21:36
   
옆에 옆집 아가씨가 자기 폴라티 한 벌을 택배로 시켰는데, 주소를 제 집으로 잘못 써서 보낸 적이 있었어요.

옆에 옆집이라 주소가 끝자리만 다른데, 옆 집이고 해서 송장에 나온 전화번호로 택배 잘못 왔으니까 가져가라고 문자 보냈더니 하는 말이...

“왜죠? 왜 택배가 거기로 갔죠?”

주소를 잘못 적었다고 그러니까 하는 말이...

“주소가 뭐라고 적혀있는데요?”

그래서 읽어줬더니만 하는 말이...

“주소가 왜 그렇게 적혀있죠?”

쌍! 선의로 주인 찾아주려고 했는데, 지가 실수한 걸 가지고 괜히 나를 이상한 놈으로 몰아가려고 하고 했던 일이 있었네요 ㅇㅅㅇㅋ
     
자국제일 21-02-08 21: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배맛사탕 21-02-08 21:39
   
옆 회사 경리 속옷이 우리회사로 온적이 있는데..
와 그건 차마 못가따주겠더라는..
할수 있는 행동은 딱 하나.. 속옷인지 뭔지 모르게 박스 뒤집어놓고
옆 회사이름 큼직하게 적어놓고
옆 회사 남자직원보고 택배 온것 같던데 하고 가져가게 했음..
대략 난감
          
역적모의 21-02-08 21:42
   
이뻐요? ㅇㅅㅇㅋ
sangun92 21-02-08 21:41
   
예전에 우리 동의 한층 아래 건너편 대문 앞에
열흘 넘게 택배가 방치된 것을 본 적이 있음.

혹시나 불행한 일을 당한 채로 집안에 방치되어 있는 거은 아닌가 싶어서 동대표 아줌마에게 물어보니
지방에 있는 가족이 위중해서 내려갔는데 상을 당해서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중이라고 헸음.

거의 2주만에 택배 박스가 사라졌음.
축구love 21-02-08 21:44
   
택배는 안가져 가고

자전거는 귀신같이 훔쳐가는 나라
     
5000원 21-02-08 21:49
   
자전거 도난사고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 높지 않음

다만 다른 도난사고들이 상대적으로 낮으니 도드라져 보이는 거죠
코리아 21-02-08 22:11
   
15000원에 인생 종칠 바보는 없다고 보는게 맞을 듯~
물론 윤리적인 바탕이 있기에 가능한 일~
하지만 좀전 강남역 지하 상가 옷가게에 붙어 있던 경고장 보면 좀도둑들은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