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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8 23:38
우리집에 2015년에 담아둔 김장 김치가 아직도 있음
 글쓴이 : mymiky
조회 : 428  

외할머니가 담아 보낸건데ㅡ 다음해 2016년에 암으로 돌아가심

엄마가 외할매 생각에 아직도 못먹고ㅡ 김치냉장고 제일 밑에 보관중임;;;

난 칸도 비좁은데  김치찌개로 빨리 끓여  먹고 치우자고 했는데요

엄마는 아직도 외할매 생각나서 차마 못 꺼내겠다네요;;;;

김치는  이렇게 오랫동안 놔두고 먹는데

중국 파오차이 그게 되나??  문뜩  궁금해지는군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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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시판 21-02-08 23:49
   
김치찜하면 대박일듯하네요... 어머님께서 차마 드시지 못하실거 같지만...
폭스원 21-02-08 23:57
   
할머니의 숨결이네요
하늘나비야 21-02-09 00:00
   
... 그 심정 이해가 되네요
오순이 21-02-09 00:02
   
고등어찜에 한 번 넣어보고 싶네요.
중복이다또 21-02-09 00:06
   
흰 곰팡이 나오는 김치는 빨래하듯 씻어서 생선회에 쌈싸먹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