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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5 20:35
20여년전 군대에서 생일케익은..
 글쓴이 : 떨떨이
조회 : 468  

없었는데..
요즘은 군대에서 케익도 준가 보네요..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20년전 이야기 하면 라때이야기 한다고..
꼰대라고 요즘 애들은 말하겠지만..

케익을 군대에서 주는것도 좋지만..

우리때가 생일땐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분대에서 돈 모아서 점오시간에.. 생일  챙겨주고..
고참들이 생일날엔 갈굼면제 .. 청소면제..  해주고..

전우들이 챙겨주는 생일이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물론 저 말년때부터 군대도 민주화 되가는 시기라..
병장과 이등병이 청소 같이 해야되고..
그런 인권이 싹트는 시기였는데..

어떻게 보면..군대에서만이라도..완전 부조리 아니면..
어느정도 사병간의 평등이 아닌 수직관계를 인정해주고..
그 사이사이에 먼가의 권한을 할당되는게..
군대에서 어느정도 재미를 느끼는건데...

요즘은 이야기 들어보면..그냥 보이스카웃 같은 느낌이라..
재미가 있을지..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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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나1 21-04-25 20:38
   
그냥 초코파이 사다가
jima 21-04-25 20:38
   
생일을 왜 챙겨 주는지 돈빼먹을려고 그런듯 차라리 외박 보내주던지
N1ghtEast 21-04-25 20:40
   
다 필요없고 생일휴가 1일 주고 필요할때 쓰게 해주면 됨 정기휴가에 붙여쓰거나 다른 휴일에 붙여쓰거나요
생파는 지들끼리 알아서 하라 하구요
풀어헤치기 21-04-25 20:42
   
우리는 PX 에서 양주도 사다 마셨는데요...

물론 인사계를 꼬셔서만 가능했지만요.
떨떨이 21-04-25 20:47
   
그래도 낭만이라면 낭만이..
저희때 존나게 갈궜어도..
생일날에는 미역국이나..초코파이 사다가 케익 만들어주고..
점오시간에..파티해주고 노래 불러주고..
그런 끈끈함이 있었죠..

요즘도 있을거 같긴한데..
굳이 나라에서 케익까지 챙겨주는건 오버같다는....ㄷㄷ
오시리스 21-04-25 20:53
   
지금이나 20년전이나 군대에서 생일을 챙긴다는 것에 공감을 못 하겠네요...ㅎ
감방친구 21-04-25 21:01
   
생일자는 분대에서 저녁이나 그 주 주말에 피엑스 데려가서 분대회식, 생일 당일 저녁에는 소대회식(과자파티), 그 주 야간근무 열외 등 혜택을 주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