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A반 선생이 B반 학생을 불러서 A반 학생에게 반성 편지 같은 거 쓰라고 하는 게 일반적인 건가요?
사건 개요는 다음과 같음
사건은 A반 학생 가 양이 B반 학생 나 양에게 어디서 기다린다고 같이 가자고 톡했고, 같이 가기 싫었던 B반 학생 나 양이 옆에 있던 같은 반 친구인 다 양에게 같이 가기 싫다고 하자 다 양이 나 양의 휴대폰을 가지고 A반 학생 가 양에게 오늘은 다 양하고 놀거라고 톡 날림
그러니깐 내용이요. '미안하지만 오늘은 다양이랑 놀기로 해서 못놀겠다'라고 한거랑 '너 못생겨서 너랑 놀기싫다니깐 다양이랑 놀거야'랑 가양이랑 안놀고 다양이랑 놀거란 말은 같지만 매너가 다르죠? 거기서 가양이 마음의 상처를 받고 등교거부를 했을수 있고요. 선생의 판단도 메시지를 가지고 훈육이 필요하다 생각했을수 있고요. 보낸 메시지가 정확히 어떤지 확인부터 하세요.
아, 등교거부 부연 설명하자면, 가 양이 항상 자기 멋대로하는 성격이라서 학생들이 피함. 서로 다른 반인데 나양과 같이 가려고 한건 가 학생이 친구가 없고, 나양만 받아줬었음. 제 멋대로인 학생이라 등교거부에 의미를 두진 말아야 함. 메시지는 위에 그대로 오늘은 다 양하고 놀거야가 끝임. 문제는 왜 타 반 선생이 나서냐는 거죠. 억울한 나양이 좀 충격 받은 것 같음
지금까지 님말만 듣고 답변을 하자면 이 사연을 처음에 들었을때부터 먼저 들었던 생각이지만 나양이 억울하니 나양 담임선생님에게 문의하세요. 나양이 잘못한게 무엇이고 타반 선생의 행동이 월권이 아닌지 나양 담임께 물어보세요 뭐 그렇다고 나양이 어떤학생인지 또 AB반 담임끼리 친분은 어떤지에 따라(학교도 하나의 사회라 편파가 없진 않으니깐요) 이 방법이 정답이 아닐수는 있겠지만 최선이긴 한거같네요.
아이가 제대로 교육받은 아이면 본인이 직접 가양한테 오늘 다른 친구랑 약속있어서 미안하다는 식으로 전화하는게 정상이지 그걸 다른 친구한테 저 애랑 놀기 싫다는 식으로 말하고 그 다른친구가 야 b가 너랑 놀기 싫어! 방식으로 전화했으니 누가봐도 왕따인데 이걸 이해를 못하다니...
글만보면 가양이 천하에 문제있는 아이같아 보이지만 그것도 결국은 나양과 다양의 이야기일거 아님?학교에 같이 다니지않은 학부형이 아이들 말만듣고 어찌 알겠음?중립적인 시각으로 객관적으로 봐야지
연예인 학폭.왕따로 걸린 애들도 물어보면 죄다 자기가 잘못했다는 애들 한명없고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얘기함.그 정순신 아들래미도 지는 잘못없다고 하더만...
작성일 : 23-04-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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