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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25 13:23
AI 시대의 그림쟁이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931  


흠... AI 가 발전하면 미래의 AI 는 
"AI 때문에 위기에 처한 그림쟁이가 상상하는 희망적 
미래를 주제로 한 짧은 영상을 그려줘. 
아, 그리고 끝에는 비참한 현실을 깨닿고 좌절하는  반전도 넣고"
라는 프롬프트를 주면 이런 쇼트 영상을 AI 가 그릴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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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bat 23-04-25 13:31
   
지금 스페인인지 유럽 어느나라 기상캐스터 ai인공 케릭터로 출현시켜서 시청자 모두속임
까짓 단순반복적인 그림쟁이들이사 인공지능보다 못하면 굶어죽을거
이젠 그림은 곧 죽어도 피카소차람 인공지능을 뛰어넘어야함

이건 5년안에 모든 사무분야 직업군에 해당됨
빛둥 23-04-25 13:36
   
요새는 AI에게 사람이 원하는 작업을 잘 시켜서 빠르게 결과물을 뽑아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직업이 각광받고 있다고 하더군요.

https://zdnet.co.kr/view/?no=20230316150325

지난주에 IT쪽에서 일하는 친구들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프롬프트 엔지니어'에 대한 얘기를 듣고, 사람이 할 일은 무한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또 공부를 해야 하지만요.
     
이름없는자 23-04-25 13:59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되려면 상식이 풍부하고 어휘력이 뛰어나야함.
컴퓨터나 인공지능이 제일 어려워하는게 바로 "쑥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것임"
즉 현재의 그림 그리는 인공지능은 매우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것을
일일이 프롬프트로 주어야 사용자가 원하는 그림을 얻을 수 있음.

저 영상에도 나오지 만 " 아 이거 말고 알쟌아.. 거 좀 *잘* 그려봐" 라는 주문만큼
인공지능에게 어려운게 없음.  바로 그 "잘"이라는 게 뭔지 알려면 상식이 있어야 하거든.
그 잘한 정도를  결정하는게 평가함수라는 건데 그걸 잘 만드는게 유능한 인공지능의 핵심임.

특히 한국어는 그런 정확한 추상적 개념을 표현 하는 단어나 표현이 매우 부족해서
아무래도 영어로 프롬프트를 주게 되는데
프롬프트로 많이 쓰이는 특정 상황에 적절한 영어 단어들은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평소에 영작에 잘안 쓰이는 어려운 영어단어들임.
그 단어를 보면 뜻은 알지만 영작에는 거의 못쓰는 영어단어들.

그건 반대로 AI 가 그린 그림을 사람이 설명을 하려고 해도
아무래도 어려운 단어나 표현을 동원해야 제대로 할 수 있음.

이 분야에서 앞서가는 다른 사람들이 AI 그림에 쓴 프롬프트 예제를 보면
내가 영어 어휘력이 2만 2천 단어 쯤 되는데도 영어 어휘력 부족을 절감함.
외계인7 23-04-25 15:51
   
프롬프트 엔지니어하면 2000년 초반 한때 뜰꺼라고했던 정보검색사라는 자격증 생각나네요. 딱 그정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