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 투척 훈련은 사격훈련과는 다르게 훈련소 훈련에서 빼거나 모의수류탄으로 해도 될거 같은데
어짜피 자대가면 전역할때까지 한번도 안하는데 그때 한번 던져봤던게 기억이나 나려나?

한번이라도 실제 수류탄을 던져 본거랑 아예 모의 수류탄을 던지는 것은 실제 전쟁이 터졌을 때 큰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한번밖에 던져 본적 없다해도 실수하면 ㅈ된다는 걸 경험하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은 차이가 크다고 생각해요.

에휴 어쩌다가..

미리 얘기해서 일부러빼도 가끔 실수로인한 폭사사건은 어쩔수없는듯 진짜 아예 훈련용 수류탄으로 바꾸던지해야할듯; 크레모어는 이미 모의로 많이 바꿨던데 수류탄도 그래도 되지않나싶음;

원래 실수류탄 던지기 전에 빈손이나 모의수류탄 등으로 연습 많이 하고 겁이 많거나 고문관 같은 애들은 열외 시키는 걸로 아는데 옆에 교관도 있었담서 어케 저런 사고가

21세기에 실제 수류탄 훈련 뭐하러 시키나

저번에도 불량품땜에 쥐고있었는데 터져서 사고났었는데

21세기라도 결국은 보병이 전쟁에 투입될 수 밖에 없고

배그만 해봐도 아시겠지만 총만 가지고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 얼마나 많은데요.

손 위에서 터져도 안전하다고 연습용 수류탄 시연하던 뉴스 나온게 10년은 된거 같은데 아직도 실제 수류탄 쓰는거였어요?

그런건 수류탄 투척 훈련에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끼요.
그냥 돌덩이 던지는 거랑 똑같은 건데 이미 군사 훈련이 아닌 거지요.

원하지 않았지만 군인이 되었다면 최소한의 것은 할 수 있어야 되는데
수류탄 투척이 그 최소한의 것 중 하나가 아닐까요?

실수하면 ㅈ된다는 기억. 나 뿐 아니라 나와 관련된 사람들까지.

https://m.inven.co.kr/board/webzine/2097/2148846
제가 말씀드린 연습용 수류탄은 안전핀을 뽑아야만 작동하는 구조도 동일하고, 투척하는 자세도 연습할 수 있고, 실제로 터지는 효과도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데, 단지 위력만 약하게 만든 이런겁니다. 이게 어떻게 돌멩이랑 똑같은가요...

훈련병이 죽던말던 실전처럼 훈련하는게 중요하다는 의견이신거 같은데, 사람 목숨 아까운줄 모르는 님같은 사람들 때문에 죽은거 아닌가 싶네요. 안전불감증으로 현장에서 죽어나가는 근로자들도 마찬가지구요..
실수하면 모두가 ㅈ된다는걸 이번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진짜로 경험했을텐데, 님 말씀대로라면 그런 ㅈ같은 경험이 그렇게나 중요하다고 하시니, 이참에 유격 훈련장 안전 그물망도 다 제거하고, 화생방 훈련도 실제 독가스로 하자고 꼭 국방부에 건의하시지요.

사격과 수류탄 투척은 보병 훈련의 기본중에 기본인데요?
차라리 화생방은 북한의 화학전술때문에 하는거지 다른 나라에선 오히려 안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님 말씀대로라면, 연습용 총기로 사격 훈련하면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텐데 매년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면서도 꾸역꾸역 하는 것은 왜일까요?

안전불감증을 논하기 이전에 당연한 것을 하지 않으려면 군인을 징병하고 군대를 유지할 이유가 없습니다. 전쟁에서 아무런 쓸모가 없는데요?

거기다 착각하시는 것 같아 말씀드리는데 군대는 여타 직업군의 집단과 다릅니다.
군대는 살인을 훈련하는 유일한 집단이고 희생을 강요 당하는 집단이기도 합니다.
군인에게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군의 생존과 민간인의 생존입니다.

군대는 학교나 보이스카우트 같은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