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착각하는게 기존 내연기관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시장진출하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거 굉장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전기차시장은 아직 시작도안한것입니다. 모든 업체가 바라는 전기차의 걸음마 단계입니다.
모두 동등해요. 기존 내연기관차 만들던 업체들이 테슬라와 비교도 못하게 시스템적으로 뒤떨어져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돼요. 쫓아갈려고 연합도 만들고하지만 쉽지않아요. 일단 bms를 차치하더라도 거기에 들어가는 반도체부터 수년의 수준차이가 있습니다.
돈만있으면 기술있는 넘쳐나는 스타트업 인수할수있고 인수 못하더라도 섀시부터 배터리, bms, 자율주행등등 디자인 말고 모든 부분에서 사올수있습니다. 심지어 oem방식으로 공장이없어도 출시 가능하구요. 생각해보세요. 베트남 빈그룹이 지들이 조립말고 다 만들었겠어요?
애플이 디자인말고 지들이 만들겠습니까? 물론 애플은 돈이 넘쳐서 나중에 반도체설계회사부터 자율주행, bms설계회사 인수하겠지요. 디자인과 ios로 출발한 폰처럼요.
이제 시장진출한 루시드 모터스가 1회충전으로 600~800km넘게 가는 차를 어떻게 만들까요? 기존 내연기관만들던 회사들은 아직도 200km후반대에서 400km 언저리인데. 신생업체에게도 기존 완성차업계는 전기차에서 수준차이가 이만큼이나 나는 겁니다.
절대 유리하지않습니다. 오히려 쳐발릴수도있어요. 특히 자동차는 국가기반인데 위험한겁니다.
그래서 자국차업계에 유리한 정책을 시행할려고하는 것이구요.
폭스바겐이 괜히 사운을 거는게 아닙니다.
현재 루시드나 테슬라와 비빌수가 없습니다. 출시하는 차마다 일단 가장중요한 주행거리부터 너무 차이가나고 자율주행 데이터도 부족하며 전기차내 모든 기능을 관장해줄 반도체 기술도 한참 뒤쳐집니다.
앞으로 어떤 돈이 많거나 물주를 잘만난 신생업체가 나올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