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정보가 은근 많죠...
프랑스 하이힐 유래도 오물때문이라고 한국에 퍼져있었는데
막상 해외 wiki에는 전혀 없는 내용임........ 하이힐은 그저 귀족, 왕 계급순으로 길이가 달랐을뿐이였음
베르사유 궁전도 화장실이 없다고 아무대나 싼게 아니라, 하인들이 전부 요강들고다녔음
난 이얘기가 훨씬 더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더러운곳에 향수까지 뿌리면 어케 될지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더군다나 액취증까지 있는 서양인들이???
오히려 액취증을 감추려고 향수가 발전했다는 말이 더 신빙성이 있어보이는데요...
아시다시피 액취증은 더러운거랑은 상관없이 나는 냄세랍니다.
그리고 그 시대에 향수라면 사치품이고 사치품은 귀족들이나 사용하던건데
그 귀족들이 더럽게 지냈다???
하인들도 몇 십명씩 두는데???
말이 안되는거 느끼시죠?
또한 제가 프랑스가 더럽다고 생각한 건 역사적인 일 때문이 아니라 예전에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의 기억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향수는 님 말대로 액취증을 감추기 위한 수단일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향수 자체가 서민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물건이었기에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실제론 알 수 없죠. 우리가 중세의 조선을 유추를 하고 짐작은 하지만 그 시대의 생활상을 모르는 거와 같은 것처럼...
단지 현대의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 불편하게 다가오는 악취와 더러움이 단순히 요 몇 년 사이에 만들어진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처럼.. 오랜 세월 문화와 관습이 되어 무덤덤해진 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