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북쪽 주차장 인근에서 오물 풍선이 발견됐다. 이곳은 대통령 집무실과 직선거리로 약 800m 떨어져 있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전 5시 8분쯤 ‘국립중앙박물관 내부에 대남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 해당 오물 풍선은 풍선 없이 검은 봉투 안에 쓰레기와 이물질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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