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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6-12 11:13
승복 입고 DJ 공연한 뉴진스님, 국제적 논란이 되다
 글쓴이 : 체사레
조회 : 2,166  









DJ ‘뉴진(NEW進·새롭게 정진하다) 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47)씨의 동남아 클럽 공연이 ‘세속인이 승복을 입고 다니며 불교의 가르침을 훼손한다’는 현지 불교계 반발로 잇따라 취소됐다. 그러자 한국 불교계에서도 윤씨의 승복 착용을 두고 ‘불교가 시대에 맞춰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라는 ‘유니폼 논쟁’이 번지고 있다. “국제적 화제를 불러일으킨 뉴진스님이 1600년 한국 불교사에 남을 논쟁의 중심에 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윤씨가 승복을 입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클럽에서 공연을 하자 현지 불교계와 정치권이 반발했다. 말레이시아 전직 교통부 장관은 “뉴진스님 공연이 말레이시아 불교계를 화나게 했으며 불교 가치와 가르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줬다”며 윤씨의 입국 금지를 요구했다. 이후 윤씨의 후속 공연은 모두 취소됐다.

싱가포르에서도 윤씨 공연이 예정됐으나 현직 내무부 장관이 “싱가포르 불교계에 대한 모욕이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공개 입장을 내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싱가포르 불교도 연맹도 공연 불허를 촉구했고 현지 경찰도 “종교적인 내용이 포함되면 조치에 나서겠다”고 했다. 싱가포르 클럽 측이 ‘종교적 요소를 빼달라’고 했으나 윤씨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공연은 무산됐다.








흠 논란이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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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만세 24-06-12 11:17
   
불교국가나 불교세가 강한곳은 논란이 될수있음 한국불교가 제일 개방된편인거지 다른나라는 불교가 교조주의적임
     
사인검 24-06-12 11:30
   
사실 한국 불교도 그닥 개방적인 곳은 아닙니다.

젊은 신자 특히 스님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일 뿐이고 고작 10여년전부터 보이기 시작한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그 전에는 법정스님 같은 훌륭한 분들도 계셨지만 말이 안통하는 스님들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원형 24-06-13 03:03
   
동남아 가보면 불상에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곳도 있음.

전통적인 불교라면 한국이 제대로 하고 있고 탁발의 경우는 기후 문제로 계율을 지킬 수 없게 된거죠. 거기에 사회적인 문제도 있어서 탁발도 하지 않고 (대신 시주가 있어서...)

새벽에 불공을 드리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음.
          
사인검 24-06-14 13:23
   
개선교에서 하는 새벽기도도 이거 따라한거라고 하더군요.
태양속으로 24-06-12 11:19
   
종교가 특권이 되고
우리와 타인을 종교로 구분하게 된 세상

그나마 불교에는 우리와 타인을 구분하는 교리가 없어 좋았는데!
침묵엄날 24-06-12 11:21
   
지저스님
나오면 어찌되려나 ㅋㅋ
인천쌍둥이 24-06-12 11:37
   
저짓은 나라 망신이잖아
눈에 거슬리는 것도 부정못합니다
     
원형 24-06-13 03:00
   
나라망신은 이미 주정뱅이와 나가요가 다했는데 뭔.
무한의불타 24-06-12 12:07
   
논란이라면 뉴진스님 보다 소림사 땡중들이 더 논란이 되어야지 ㅋ
     
원형 24-06-13 03:00
   
중공에 승려는 한국에서 불교에 귀의하고 머리깍고 배운 학승들이 있죠

나머지는 불목하니나 공산당 당원이 돈벌려고 그러는거고
가새이닫컴 24-06-12 12:47
   
불교라서 다행이다 개슬람 복장이었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서로77 24-06-12 13:15
   
무슨 불교가 저런거 가지고 뭐라 그런답디까?..기독교나 지랄하지...
다잇글힘 24-06-12 13:58
   
솔직히 논란보다는 뉴진스님에게 달린 부분도 있습니다.

대중과의 소통이라든지 수도자의 길에는 정답이 없다와 같은 종교에 대한 일반론은 별개로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이라든지 해탈이라든지 그밖에 중요한 불교철학에 비추어 자신의 방법이 과연 어떤 의미를 담고있는지. 단순히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지명도를 높이기 위한 쇼만이 아님을 전달할 필요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사도요한이나 예수그리스도는 지금 시각에서보면 혁신적인 종교인이었지만 살아생전 당시 유대사회에서는 기존질서를 무너뜨리고 사람들을 혹세무민하는 선동가로 간주했습니다. 뉴진스님도 지금 세상에서 마찬가지로 기존 불교계에선 그렇게 비춰진다고해도 솔직히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뉴진스님이 혁신종교인 또는 혁신적인 종교운동을 일으키는 불교신자인지 아니면 잠깐의 유행에 올라탄 수준에 머물지는 결국 본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본인이 행하는 퍼포먼스 특성상 퍼포먼스 자체도 중요하겠지만 종교의 본질상 전달하는 메시지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이 석가의 가르침과 다르지 않으며 부합한다는것도 명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본인이 그럴 능력이 부족하다면 얼굴마담 예수를 내세운 바울처럼 교리적으로 백업해줄 입담가들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한 개인이 아니라면 불교계내의 특정집단이 그런 역할을 할수도 있고.

만약 본인이 머리와 입까지도 제대로 갖추고 있다면 뉴진종이라는 새로운 종파를 만드는 과정이 될것이기에 기존의 국내 불교계도 마냥 뉴진스님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지는 않을 것입니다. 단순히 수단이상으로까지는 인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긍정적인거죠.

해외불교계 일부에서 뉴진스님을 부정적으로 보는건  단순히 수단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불교운동으로 보는것이고 그것이 불교의 정신과 맞든 맞지않든 현재의 불교계를 흔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원형 24-06-13 02:59
   
불교에 대해서 잘알지도 못하면서 뭔 새로운 종파.

유마경이나 읽고서 말하고 원효대사가 왜국과는 달리 처사라며 다녔는지나 알아라.
파스토렛 24-06-13 10:46
   
개그맨이 승복을 입고 흉내를 낸다고 생각하는 사람 = 논란

스님이 중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 불교의 변화 

불교에 "누구나 깨달음이 있다면 스님이요 부처" 라는 말이 있죠
진통제7 24-06-13 13:00
   
태국 같은 불교국가도 아니고 말레이시아 같은 이슬람국가(국교)에서 저러는게 웃기네.
블랙커피 24-06-13 15:29
   
근데 이건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문제이긴함. 나라와 개인마다 관점이 다를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