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경제기획원 담당자 말이 76년까지 인구증가율 1.8%로 하겠다니까
1인당 소득 높아지려면 1.3%까지 낮추라고 호통쳤다함..
참고로 인당 소득증가율이 경제성장율에서 인구증가율 뺀값.
암튼 서울대 연구용역들이 그거까진 도저히 무리라고 뜯어말려서 결국 1.5%로 책정.
결국 군사정권의 경제효과 선전을 위해서 미래성장동력 깎아먹은거..
더 미친거는 이걸 최소한 70년대에서는 끝냈어야 했는데
삼저호황이던 전두광이 시절까지도 계속 했었음..
전자는 가난하니까 입줄일려고 별수없었다는 핑계라도 먹히지...
전두광때까지 산아제한 한건 진짜 정신나간거였음..
그 결과가 이거...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19세기까지 조선 전체 인구수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인도차이나 반도 전체인구수보다 많았음..
우리가 맨날 중국만 보고 살아서 그렇지 한국도 인구대국이었는데..
세도정치로 말아먹고 식민지배로 말아먹고 한국전쟁, 산아제한으로 말아먹고
현재 베트남의 반밖에 안댐...
"참고로 인당 소득증가율이 경제성장율에서 인구증가율 뺀값."
너무 웃김. 문과날라리 냄새가 풀풀.
GNI GNP GDP, 다 다름.
대충 같다고 해도 인구와 경제가 성장할 경우 소득증가율은 위의 그 뺀 값보다 살짝 적음.
이건 초등학교 산수임.
정말 정확히 이해했다면 저 위에서 "대충"이라는 단어를 빼먹을 때 상당히 불편했을 듯.
어디서 그냥 주워듣고 앵무새처럼 조잘거리는 듯.
참고로 19세기 초 프랑스 인구는 3000만이 넘었고 조선의 2-3배였음.
별 의미도 없는 숫자놀음 하면서 과거에 우리는 대국이었네 하는 변형된 환빠놀음... 지겹다.
1980년대에도 인구수에 대한 경각심은 바보가 이상 있었음. 그런데 그 당시 인구 5000만이 넘게 되면 과밀하다고 생각했고(당시 이미 4000만+) 그 아래로 인구가 평형을 이루기를 원했음. 그래서 산아제한 정책을 계속한 것임. 출산률이 이렇게까지 떨어질 줄은 아무도 예상하자 못했음.
지금도 최재천등 일부는 인구감소를 걱정할 필요가 없고 한국사람들이 오히려 똑똑한 것이라고 함.
80년 중반에 이미 출생율이 1.5명으로 떨어졌어. 그럼에도 미래는 하나도 생각 안하고 하나만 낳아 잘살자던게 라던게 그당시 상황임...그 상황에서 90년도에 여아낙태가 심각하게 발생하면서 이후에 성별불균형이 더 심각해졌고. 요는 이미 돌이키기 힘든 상황을 이미 만들고 시작했다는거야
세계적으로 산아제한 정책한게 중국하고 우리나라 밖에 없음 지금 아프리카 나라들 이집트, 필리핀 같은 나라들 인구가 너무 많아서 지금 사람들 가난하게 살고 있고 산아제한 안하면 높은 출산율로 경제발전해도 잘살려면 100년은 걸릴 것임. 덮어놓고 낳다보면 거지꼴을 못면한다. 라고 했잖아요. 지금 출산율 높은 아프리카 국가들 생각없이 낳으니까 사람들 영양실조로 죽어도 돈이 없어서 해외에서 식량도 못 사오고 우리나라도 산아제한 안해서 인구 1억명 되고 그랬으면 지금 생활수준보다 훨씬 안좋게 살고 있을거에요.
사실 80년대, 90년대에도 여자가 30대만 되면 머리 파마하고 애들 데리고 눈을 부라리며 억척스럽게 아줌마 특유의 파렴치한 짓을 서슴치 않았는데 출생률이 과연 그렇게 떨어질까 하는 의문도 있었음.
다 지나간 일에 대한 탁상공론일 뿐...
당시에는 저출산에 대한 공포보다는 한국여자들 특유의 외국남 사랑으로 나라가 온통 혼혈이 될까 걱정하고 있었음. 이것은 이미 부분적으로 실현됐음. 예상치 못한 것은 한국농촌남자들도 한 몫 거들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