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착각이 심하네요. 현재는 반중정서인 집권당이지만, 그 이전에는 반중과 친중세력이 거의 50대50으로 비등했던 대만입니다. 친중세력은 중국으로 흡수되서 더 강해지자고 외치던 부류였고요. 쯔위사건도 대만연예인이 벌인 일이였습니다. 아직도 대만에는 친중세력이 엄청 많습니다.
대만 의회가 6일 미국과의 외교 관계 회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을 제출한 쪽은 대만 독립 성향의 여당인 민진당이 아니라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해온 야당 국민당이었다. 중국이 외교·군사적으로 대만을 압박하면서 대만 유권자들의 불안과 반중(反中) 심리가 커지자 국민당도 중국이 싫어하는 미국 국교 회복 카드를 꺼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