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년이나 지났네요...

전 해외여행경험이 많고 친구는 처음이였습니다.

저는 영어회화는 가능했고 친구는 해외자체가 처음이고 영어울렁증이 있다보니 아예 영어를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는 전적으로 모든걸 저한테 의지하더군여

어쨋든 친군 첫 해외여행이니 좋은기억만 남겨주고 싶어서 호텔도 특급호텔로 잡고 여행을 다녔습니다. 

친구는 아침을 안먹고 다녔는데 비싼호텔인데다가 조식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꼬박꼬박 아침을 먹더군여

하루는 같이 조식을 먹으러 식당을 가서 오물렛을 주문하는데 담당쉐프가 묻더군여 

저야 베이컨하고 버섯을 넣어달라고 하고 지나가는데  

그쉐프가 친구한테도 물어봤나봅니다.

친구가 다급히 저를 부르더니 " 쟤가  뭐라는거야?"라며묻더군여,

그래서 "아!! 오물렛에 토핑 뭐뭐 할거냐고 하던데?" 

라고 하니 친구가~

그리고 오믈렛을 맛있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