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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31 17:57
요즘도 유적, 유물 대충 처리하기도 합니다
 글쓴이 : Nijinski
조회 : 559  

서울 사대문 안쪽은 고려시절 남경부터 시작해서 1000년 동안 대도시였던 곳이어서
땅 파면 굉장히 높은 확률로 유물, 유적 나옵니다. 광화문광장만 해도 땅 파니까 유물,
유적 엄청 쏟아지죠.

재개발하거나 건물 지을때라고 예외겠습니까? 광화문 KT빌딩과 대림빌딩 신축할 때
유물, 유적 나와서 거의 2년간 공사 올스톱되고 유물 발굴만 했거든요. 관공서에서
주도하는 공사는 제대로 발굴하겠지만 민간기업에서는 케바케입니다.

2년간 공사 올스톱되는데 그 기간동안 매몰비용이 얼마나 되겠어요. 나올 것 같다 싶으면
물 들이붓고 호스로 흙과 유물 유적 다 퍼내는 경우도 암암리에 제법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
최근 세운 빌딩들은 유물, 유적을 유리로 보호해 놓는데 그런거 없는 빌딩은 저런식으로
공사했다고 의심해봐도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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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회원 21-03-31 18:04
   
청개천 복구공사때만 해도 조선시대 다리와 여러 유적들이 나왔었는데,
이명박이 모두 덮어버림.

당시 이명박은 자신의 임기내에 청개천 복구공사를 끝내야 해서
더욱 문화재 발굴의 필요성을 못느꼈을듯... (원래 건설사 사장이라 그런 마인드가 있었겠지만)

서울시 초기 아파트 건설 대부분을 현대건설에서 했었고 거기 사장출신이 이명박.
     
Nijinski 21-03-31 18:07
   
맹바기가 청계천 공사할 때만 해도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이에요. 요즘은 문화재 나오면 짤 없습니다. 앞으로 서울 도심에 지하철 파는건 대심도 아니면 거의 불가능할거에요.
     
풀어헤치기 21-03-31 18:21
   
G박이 설시장 시절
청계천 사업 당시
조선시대 하수시설도 나왔는데

G박이가 걍 덮어버림
모르겠수 21-03-31 18:05
   
다 밟았을 거라고 하던데요.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