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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31 20:14
선별적 무상급식...
 글쓴이 : 신의한숨
조회 : 653  

선별적으로 무상급식 해야하는 아이들 입장은 생각은 해 봤니?
니가 그런걸 알리가 없지.

아주아주 옛날 다들 먹고 살기 힘들때에도
더 어려운 집에는 동사무소에서 밀가루를 배급 했었어.
내 기억에 20키로는 됐을겨 생수통 무게지
4학년 즈음에 엄니 힘들까바 내가 받아 오겠다고 하고서는
줄서 있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친구들이 볼까바
골목에 숨어서 줄이 줄어들기를 기다려서
어둑한 길에 밀가루를 들쳐메고 왔지.
늦 자라는 혈통이고 생일이 빨라 학교도 7살에 갔으니
아주 작은 10살짜리가 그걸 들고 오는데 친구들 마추칠까 
고개를 푹 숙이고 힘든지도 모르고 집에 왔지. 
쪽 팔리는건 죽기보다 싫어 했지만
몸이 약하신 엄니 돕겟다는 생각뿐 이였어.

애들때 그런 부끄러움이 평생 얼마나 큰 트라우마로 남는지 니는 모를겨
아 쓰바..생각할 수록 열받네
악착같이 살아서 이젠 먹고 살만하니 그나마 지난 이야기라두 하는겨

애들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말어
남들도 니들처럼 철없이 어린시절 보내는게 아녀
평생 철없이 사는 껍데기들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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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늑대 21-03-31 20:16
   
비강남인은 신경안씀
     
신의한숨 21-03-31 20:18
   
강남학교 다니면서 무상 급식 받는애는 지옥 같았을듯
7ㅏZㅏ 21-03-31 20:26
   
한창 감수성 예민할 때인데
"너 가난" 이 낙인을 찍어야 직성이 풀리나 보네

근데 그게 보수골통의 속성이긴 합니다.
니가 뭘 받아 먹고 싶으면 댓가를 치뤄라..
근데 애초에 그게 세금이고 지 개인 돈도 아닌데
그걸로 신 놀이 하고 싶은 것인지 ㅎ
하늘나비야 21-03-31 20:26
   
이거 몰라서 그러겠습니까? 대 놓고 차별하고 자기들과 차별해서  살겠단 소리지 ..그래서 더 나쁜 거라고 생각 합니다 아주 못된 사람입니다.
hell로 21-03-31 20:52
   
LH에 분노한건 단지 부러웠기 때문이다..?
“넌 가난한 주제에 창피해해야 하는것도 몰라?”
대대손손 배불린 완용씨는 선각자고
처자식 후손들 달동네 살게한 독립지사들은
부끄러움도 모르는 족속이었네..
가난에 수치를 느껴야한다는 마음의 가난이 수치.